아들의 편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요새가 되어주신다면

안규수 2022. 1. 22. 15:30
 
좋은 아침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주님, 저는 마음이 너무 약합니다.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뛰고 사소한 일에도 밤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저도 담대해지고 싶고 용감해지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의 연약한 마음으로 인해 제가 주님을 더욱더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께서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주님, 제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의지할 분은 주님뿐입니다.

이 시간 주님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어둠의 그림자가 저를 향해 다가올 때 빛 되신 주님께서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조롱하는 자들로부터 주님께서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원수의 입에서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원수의 공격과 어둠의 권세로부터 주님,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제 삶을 망가뜨리려는 악한 자들의 손에서 지켜주시고, 저를 공격하는 원수들을 주님께서 물리쳐 주시옵소서.

절대 봐주지 마시고 끝까지 찾아가 갚아주시옵소서.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주님께서 가장 확실하게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 주님보다 더 안전한 곳이 없기에 제가 주님께 피합니다.

주님을 의지할 때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나는 복을 주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은혜를 경험하는 복을 주시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피할 길을 찾는 복을 주시옵소서.

 

주님, 이른 아침부터 저의 귓가에 하나님의 지혜를 들려주시고, 하루 종일 저의 손을 잡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옵소서.

말씀으로 저의 걸음을 지켜주시옵소서.

그렇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온전히 순종하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겠습니다.

그것이 가장 안전한 삶이라는 것을 주님, 제가 믿습니다.

저를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을 결코 떠나지 않고, 주님에게서 뒤돌아서지 않도록 저를 붙들어주시옵소서.

꿈속에서라도 저는 주님을 붙들 것입니다.

 

죽을힘을 다해 주님께 달려갈 것입니다.

이 모든 두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쉼을 얻게 해주시옵소서.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시편 91:1-4

 

주님,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보다 더 안전한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전능자의 그늘 아래 머무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제가 의지하고 있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라니요.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저를 공격하는 원수들의 손과 전염병에서 저를 지켜주시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주님의 날개로 저를 덮어주시고, 주님의 품으로 피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삶이 어디 있습니까.

주님께서 저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저의 요새가 되어주시니 주님, 이보다 더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시기에 어두운 밤의 시간도 두렵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넘어지고 쓰러져도 주님께서 저를 지켜주시기에 저는 안전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저를 누구도 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제 모든 걸음을 지켜주시기에 어떤 불행도 제게 찾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제 발을 붙들어주고 있기에, 저는 결코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저를 지켜주시고, 사고와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 시 91:14-16

 

주님,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주님은 아시죠.

제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께서 저를 안다고 하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크고 놀라운 주님께서 저와 함께하시고, 제 기도에 응답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께서 제 이름을 높여주시고 생명을 지켜주시니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요.

주님, 제 영혼이 주님으로 만족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 계획하지 않은 은혜, 갑자기 찾아오는 은혜, 뜻밖에 찾아오는 은혜,

생각지 못했던 은혜, 예기치 못한 은혜가 오늘 저의 삶에 가득함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엡 3:16

 

성령 하나님, 이 시간 저의 속사람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해주시옵소서.

저의 내면을 강하게 하시고 저의 마음을 담대하게 해주시옵소서.

대장부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능력의 주님께서 저를 붙들어주시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 오늘도 제가 주님께 피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시선 안에 머물기 원합니다.

주님, 제게서 눈을 떼지 마시고, 저를 넘어뜨리려는 원수로부터 저를 보호해주시옵소서.

 

모든 원수로부터 저를 지키시고 저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따라 하는 기도2, 장재기 / 규장

 

† 말씀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 사무엘하 22 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편 46 1

 

† 기도

하나님, 마음이 약한 저를 붙잡아 주세요.

흔들리고 상처받아 아파할 때,

원수의 공격과 어둠 속에 갇혀 헤맬 때 온전히 저를 붙잡아 주시고 이끄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제게서 눈을 떼지 마시고 원수로부터 저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세요.

제 영혼이 주님으로 만족하며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두 가지 섬이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한 섬은 화산폭발로 생긴 분화구가 여기저기에 남아있고 지금도 화산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른 섬은 화산이 터질 위험이 전혀 없으며 사시사철 울창한 열대우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두 섬 중 거주지를 고를 수 있다면 대부분 화산폭발의 위협이 없는 섬을 선택하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입니다.

지금도 화산폭발의 위협이 남아있는 자바섬에는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폭발의 위험이 없고 4배나 넓은 보르네오섬에는 5분의 1에 불과한 2천만 명만 살고 있습니다.

빽빽한 숲이 있는 보르네오섬은 토양이 메말라 과일나무같이 중요한 나무는 자라지 않지만

자바섬은 화산폭발로 쌓인 화산재가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농사도 가능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갑니다.

화산폭발이라는 재해가 오히려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가꿔줬기 때문에

비록 위험하다 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자바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하고 때때로 위험 불안함이 동반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인물들 역시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내린 결단은 실패함이 없었습니다.

성령님이 주신 확신이 있다면 과감히 결단하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 가운데 살면서도 주님만 의지하며 집중하게 하소서.

중요한 결단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인도를 구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