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있을 때 잘하라

안규수 2014. 10. 9. 11:1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있을 때 잘 하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자주 듣는 얘기지만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 아닌 가 싶습니다. 


이별의 시기를

아무도 모르기에

있을 때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온 만남이든 간에

진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 까 

제 자신에게 다짐해 보는 아침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연약한 존재이기에

기대고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그져 품어야할 존재임을 또한 기억해 봅니다. 


오로지 믿고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죠. ^0^ 


오늘 만큼은 나를 향했던 시선으로 내 주변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일할 시간은 있지만

봉사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소설책 읽을 시간은 있지만

성경책 읽을 시간은 없었습니다

친구와 수다 떨 시간은 있지만

주님과 대화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마음을 가득 채우는 세상 것들로 인해

예수님의 자리는 점점 사라져 갔습니다


이제 청소를 하듯 

그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봅시다


내 마음에 가장 좋은 자리,

예수님의 자리가 되도록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기독교 잡지 ´선데이´에 「당신은 예수님을 어디에 모시고 있는가?」 라는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예수님을 스페어타이어로 여겨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둡니다. 

그들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돼서 살아갑니다. 

다만 갑자기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큰 사고가 생길 때는 예수님을 찾습니다. 

트렁크를 열고 ‘예수님, 제발 지금의 문제를 해결해주세요’라는 기도를 한 뒤에 다시 문을 닫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문제가 생겼을 때 좋은 해결책이 되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다음으로는 예수님을 보조석에 앉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좀 더 가까이에 두며 때때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종 결정권을 쥐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건 여전히 본인이며 모든 문제의 최후 결정권을 스스로가 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예수님을 운전석에 앉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삶의 최종 결정권을 예수님께 넘겨 드리며 자신이 바라는 결정보다는 예수님이 바라는 대로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당신은 지금 예수님을 인생의 어느 자리에 모시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비상시기에 필요한 분이 아니며 우리를 돕기 위한 비서로 자리 잡고 계시는 분은 더더욱 아닙니다. 
언제나 주님에게 인생의 주권을 맡기십시오. 


주님! 주님을 제 삶의 구주로 모시고 섬기게 하소서!
내 인생의 최종 결정을 내리는 분이 예수님이 되도록 하십시오.<김장환, 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