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이해인 수녀님의 새해 기도문

안규수 2015. 1. 20. 12:4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새해 기도문을 함께 나누길 소망하며,

이 기도가 ...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감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계획한 일을 이루었던 이루지 못했던

지난 해의 모든 것을 감사하게 하소서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짐으로

삶에 대한 기쁨과 확신이 있게 하소서

 

내 마음에 성실의 의미를 알게 하소서

 

작은 일 작은 한 시간이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기회임을 알게 하소서

 

내 마음이 사랑으로 설레게 하소서

 

우리 삶이 아름다운 사랑안에 있음을 알고

사람으로 가슴이 물들게 하소서

 

내 마음이 겸손하게 하소서

 

남을 귀히 여기고

자랑과 교만에서 내 마음이 멀어지게 하소서

 

내 마음에 은혜를 알게 하소서

 

나의 오늘이 있게 한 모든 이들의 은혜가

하나 하나 생각나게 하소서

 

내 마음에 인내의 가치를 알게 하소서

 

어려움을 참고 오랜 기다림이 없는 열매는

좋은 열매가 아님을 알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프랑스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레지스탕스의 한 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총알이 팔을 관통하는 큰 부상이었기에 의사는 재빨리 소독을 하고 응급처치를 했지만

팔의 조직이 괴사되면서 점점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괴사범위가 어깨까지 더 넓어지기 전에 팔을 절단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려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팔이 썩는 범위가 더 넓어지기 전에 절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팔을 잃게 되어 매우 유감입니다.˝

그러나 의사의 말을 들은 병사는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위로는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팔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조국을 위해 바친 것입니다.˝

수술을 받은 병사는 다시 전장에 나갈 순 없었지만 조국을 위해 희생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인생을 당당히 살았습니다.

 


계란을 깨지 않고 오믈렛을 만들 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반드시 무언가를 희생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님을 예배하고 만나는 시간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주님을 위해 귀한 시간을 바치십시오.

 


주님! 기꺼이 기쁘게 주님께 삶을 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지난 한 주간 어떤 마음으로 예배하고 주님을 만났는지 돌아보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