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편지

'하나님을 힘써 알라'

안규수 2015. 3. 19. 14:08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요즘 구약을 통독을 하면서

'하나님의 힘써 알라' 라고 하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신구약에 너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깜빡 놀랐습니다. 


출애굽 과정에 수 많은 기적을 경험하고도,

갈라진 홍해를 하나님과 함께 건너고도,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의 불 같은 진노를 사지요.

이방사람이 아닌...바로 하나님을 경험한 당신의 백성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

그들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지도 알지 못할 때

자기가 원하는 하나님의 형상을 각자의 맘에 담아 

그 우상을 하나님이라 섬기며 살 수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지요? 


오, 주님! 


당신을 직접 드러내고 계시는 '계시의 말씀'을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알아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참되게 섬기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깊은 심연으로 들어갈 수 있고

아는 만큼 신뢰할 수 있으며,

믿는 만큼 행하고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깊은 교제를 간절히 사모하는 아침입니다. ^0^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야 6:3~6)




하나님,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하나님은 누구신지,

나를 향한 뜻이 무엇인지,

나를 얼마큼 사랑하시는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요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렘 17:8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노예로 살다가 해방되어 버지니아 주에서 농사를 짓던 존 영이라는 흑인이 있었습니다. 

농부는 결혼해서 자녀를 14명이나 낳았는데, 소작농인 탓에 농사를 짓기는 하였으나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조금만 농사가 잘못되어도 온 가족이 끼니를 걱정해야 했으며, 

14명의 자녀 모두가 전염병에 걸려 아팠으나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존은 ‘하나님 지켜주십시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런 존을 비웃었습니다. 

그렇게 신앙을 가질 바에는 차라리 책을 읽고 공부를 하라고 말했고, 

자녀가 너무 많아서 분명히 그들 중 몇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온전히 구하는 부부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14명의 자녀가 모두 무탈하게 성장해 각자의 꿈을 펼쳤습니다. 

부부의 자녀들은 코넬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유명한 음악가와 의사, 교육자가 되기도 하며 한 명도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방법은 모든 위험의 가장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좋은 토양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이 

나와 우리 가정의 신앙이 온전히 하나님께 믿음으로 뿌리를 내리기를 바라십시오. 


주님! 자신의 자녀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주님이심을 믿게 하소서!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가정을 위해 기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