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복음을 위해 싸우는 자

by 안규수 2018. 12. 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우리가 지은 어떠한 죄라도

하나님 앞에 자백하면

용서함과 깨끗게 됨을 약속하셨습니다. 

곧 하나님과의 관계는 당신의 은혜로 단절되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지요~ ^0^

 

하지만 그 죄로 인한 사람들과 관계에서의 상처들은 여전히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 회복은 더딜뿐더러 때론 회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죄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멀리해야 하고 미워해야 할 대상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순간 만큼은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없기 때문이며,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당신과의 관계는 회복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 남아 있는 죄의 흔적들은 쉽게 회복되지 않고 두고두고 우릴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는 달리 용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삶이 그랬구요, 우리도 숱한 경험들이 있지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강대형 목사님의 <파이터 : 복음을 위해 싸우는 자>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나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척박한 환경에서 자랐다. 
하나님을 모르는 내 가정은 깨져있었다. 
그로 인해 내 마음과 영혼은 상처와 죄들로 얼룩졌다. 
어둠의 영들은 그 상처의 쓴 뿌리를 통해 나를 괴롭혔다.
 
그래서 처음 신앙생활을 할 때는 무척 힘들었다. 
마음이 왜 그렇게 부대끼는지 이유를 몰랐다. 
아마 나처럼 가정에서 처음 믿는 사람들은 많이 경험하는 일일 것이다.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 기뻤지만 동시에 영적 공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에 지었던 죄의 잔재들이 기회를 엿보아 반격했다. 
정말이지 헉헉대면서 주님을 따라갔다.
 
당시 나는 예수님을 믿으면 다 힘든 줄 알았다. 
너무 힘들어서 신학교 친구에게 물어봤다.
 
“나는 주님을 섬기면서 마음이 많이 힘든데, 너는 괜찮니?” 
친구는 “나는 괜찮은데?”라고 하면서 의아한 눈으로 쳐다봤다.  그러면서 그의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내가 주의 종이 되게 해달라고 할머니 대부터 기도하셨어.”
 
순간 그 친구가 너무나 부러웠다. 
선조들이 이미 영적 전쟁을 치러 승리했기에 일종의 영적 고속도로가 나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이제 돌밭을 갈아엎고, 가시덤불을 뽑아내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냥 믿는 것도 아니고 종의 길을 가야 하니 치열한 영적 전쟁은 당연했다. 
하지만 좀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어떤 분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대형아,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니까 너를 위해 쌓인 기도가 별로 없더구나. 
부모의 쌓인 기도가 없으면 앞으로 사역하면서 어려울 수 있으니 너를 위한 중보자를 많이 보내달라고 기도해라.”
 
이 말이 너무나 서럽고 섭섭하게 들렸다.
 
‘나는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며 육적으로도 궁핍했는데 영적으로도 그렇구나!’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했다.
‘하나님, 저를 위한 기도가 많이 부족해서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기도자를 보내주세요.’
 
하나님은 그런 나를 위로하셨다. 
그 후로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신실한 권사님을 만나게 해주셨다. 
(그 분은 지금도 날마다 부족한 자를 위해 기도해주신다).
 
그 후로 2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영적인 돌짝밭은 갈아엎어져서 옥토가 되었다. 
초기에 겪었던 영적 어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죄와 상처로 얼룩져있던 내 마음이 정결해졌고, 풍부한 영적 유산이 부어졌다.
 
이렇게 내 내면을 정화시키고 영적으로 풍성한 유산을 가져다준 가장 큰 요인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주님을 만난 후 지금까지 성경을 수백 번 읽으며 내 영혼을 오염시킨 더러움들이 씻겨 내려갔다.
 
말씀이 나를 고친다.
성경을 내 마음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읽어보세요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요 15:3,4)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엡 5:26)
 
성경을 보면 말씀이 우리 ‘영혼을 씻는 물’이라고 하신다.
 성전 성소 입구에 놓여있던 물두멍이 바로 말씀의 물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100퍼센트 순결한 그분의 생각이다.
 
세상과 육신적인 생각은 오물이다. 
우리 마음과 생각은 세상의 온갖 더러운 것으로 얼룩져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순결한 말씀의 물이 마음과 생각을 씻는다.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의 정결한 능력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정결케 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 19:7,8)
 
나는 성경을 읽고 또 읽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황폐하여 무너진 내 영혼의 더러움이 씻겨졌다. 
점점 어둠이 물러갔고, 마음 안에 말씀이 충만하게 거했다.
 
파이터 : 복음을 위해 싸우는 자, 강대형 / 규장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마태복음 18장 19절,20절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 요한복음 15장 3절, 4절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 에베소서 5장 26절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거룩함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택하여 세워주신 백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 주시고, 친히 주님께서 행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청결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백성들 가운데, 
주님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시고, 함께 기도하는 기도자들을 세워주사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신 5: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미국의 ‘칙 필레’라는 패스트푸드의 영업방침은 성경입니다.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을 따라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손님을 대접하고,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라는 말씀대로 손님들이 요구하는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점원들은 손님이 들어오면 직접 나와 좌석을 빼주고, 테이블마다 싱싱한 생화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또 데리고 온 반려견을 위해 남은 치킨 조각을 줍니다. 
손님들은 칙 필레 직원들의 미소만 봐도 감동을 받는다고 하는데, 
실제로 식당평가 전문기관 자갓(Zagat)은 종합평가를 통해 칙 필레를 최고의 패스트푸드점으로 선정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회사가 말씀을 따라 주일날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패스트푸드점 매출의 15%는 주일에 발생하기에 기업으로써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영업방침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체인점인 맥도날드보다 1년 평균 매출액이 3억이나 높습니다. 
칙 필레의 트루엣 캐시 회장은 주일날 문을 닫는 것이 자신이 사업을 하며 내린 결정 중에 최고라고 평가했으며 
또한 회사를 세운 이유를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에는 단 하나의 거짓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사람에겐 말씀이 약속한 축복이 분명히 임합니다. 
내 입맛대로 성경을 재단하지 말고 말씀이 말하는 대로 성경을 읽고 또 믿으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하소서.
말씀의 원리를 나의 일과 사업장에 믿음으로 적용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마음에 맞추라!  (0) 2018.12.11
당신을 위한 기도 시작반  (0) 2018.12.07
아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하다  (0) 2018.12.05
거룩한 교회  (0) 2018.12.03
걱정 없는 삶   (0)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