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대원 신부님의
"선교든 삶이든 ‘사랑’이 우선입니다. 왜냐면 사랑만 남기 때문이지요"라는
말씀이 깊이 와 닿는 아침이네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마 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가난한 시골에서 자라 오로지 성공을 위해 고시공부에만 온 힘을 쏟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자는 시간을 빼고는 오로지 공부에만 힘썼음에도 고시에 탈락했고,
1년만 더 해보자는 생각에 이를 악 물었음에도 3년간 연달아 낙방했습니다.
더 이상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아 그냥 정처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루는 길을 가다 우연히 해바라기를 바라봤습니다.
‘해바라기 한 송이가 이렇게 예쁜 꽃이었던가?’
몇 천 원짜리 꽃 한 송이에 큰 위로를 받은 남자는 이내 꽃꽂이를 배웠습니다.
돈이 없어 배달을 하며 푼푼이 아껴 학원을 다녔고, 밑천이 좀 모이자 노점을 시작했습니다.
꽃을 한아름 품은 리어카에는 이런 팻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여기 오시면 꽃이 예술이 됩니다’
그렇게 꽃으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즐겁게 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던 플로리스트 오면 씨는
코리아컵 플라워 디자인에서 대상을 탔고, 독일에까지 건너가 ‘장인’의 증표인 플로리스트 마스터까지 되었습니다.
내가 태어난 목적을 아는 순간 진짜 인생이 꽃핍니다.
도전과 시련을 통해 결국 하나님이 주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음을 믿고 오늘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의미를 찾게 하소서.
언제나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읍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잠언 22장>
1많은 재산보다는 명예를 택하는 것이 낫고, 은이나 금보다는 은총을 택하는 것이 낫다.
2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이 다 함께 얽혀서 살지만, 이들 모두를 지으신 분은 주님이시다.
3슬기로운 사람은 재앙을 보면 숨고 피하지만, 어수룩한 사람은 고집을 부리고 나아가다가 화를 입는다.
4겸손한 사람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보상은 재산과 영예와 장수이다.
5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으나, 자기 영혼을 지키는 사람은 그런 길을 멀리한다.
6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아이에게 가르쳐라. 그러면 늙어서도 그 길을 떠나지 않는다.
7가난하면 부자의 지배를 받고, 빚지면 빚쟁이의 종이 된다.
8악을 뿌리는 사람은 재앙을 거두고, 분노하여 휘두르던 막대기는 기세가 꺾인다.
9남을 잘 보살펴 주는 사람이 복을 받는 것은, 그가 자기의 먹거리를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 때문이다.
10거만한 사람을 쫓아내면 다툼이 없어지고, 싸움과 욕설이 그친다.
11깨끗한 마음을 간절히 바라며 덕을 끼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왕의 친구가 된다.
12주님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켜 보시지만, 신의가 없는 사람의 말은 뒤엎으신다.
13게으른 사람은 핑계 대기를 "바깥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나가면 찢겨 죽는다" 한다.
14음행하는 여자의 입은 깊은 함정이니, 주님의 저주를 받는 사람이 거기에 빠진다.
15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혀 있으나, 훈계의 매가 그것을 멀리 쫓아낸다.
16이익을 탐해서,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사람과, 부자에게 자꾸 가져다 주는 사람은, 가난해질 뿐이다.
17귀를 기울여서 지혜 있는 사람의 말을 듣고, 나의 가르침을 너의 마음에 새겨라.
18그것을 깊이 간직하며, 그것을 모두 너의 입술로 말하면, 너에게 즐거움이 된다.
19이는 네가 주님을 의뢰하며 살도록 하려고 오늘 내가 너에게 특별히 알려 주는 것이다.
20내가 너에게, 건전한 충고가 담긴 서른 가지 교훈을 써 주지 않았느냐?
21이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서, 너에게 묻는 사람에게 바른 대답을 할 수 있게 하려 함이다.
22가난하다고 하여 그 가난한 사람에게서 함부로 빼앗지 말고, 고생하는 사람을 법정에서 압제하지 말아라.
23주님께서 그들의 송사를 맡아 주시고, 그들을 노략하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으시기 때문이다.
24성급한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을 잘 내는 사람과 함께 다니지 말아라.
25네가 그 행위를 본받아서 그 올무에 걸려 들까 염려된다.
26이웃의 손을 잡고 서약하거나,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아라.
27너에게 갚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네가 누운 침대까지도 빼앗기지 않겠느냐?
28너의 선조들이 세워 놓은 그 옛 경계표를 옮기지 말아라.
29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을 네가 보았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왕을 섬길 것이요, 대수롭지 않은 사람을 섬기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의 칼럼: 결국 남는 것은 사랑이에요> - 엘렌로스의 "기쁨의 여정" 중에서
우리는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많은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요.
우리의 첫 임무는 새로운 ‘조국’을 배우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한국 사람과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당시 데이빗(오대원, 예수전도단 설립자)은 그 방법을 ‘파도 아래로 온몸을 던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가 오래전에 하와이에 갔을 때 해변에서 파도 타는 사람들을 보았대요.
그들은 높은 파도도 겁내지 않고 온몸을 던져 파도를 탔지요.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데이빗도 시도해보았지만 파도 타는 방법을 모르니 금세 물에 빠지고 말았어요.
그러자 한 친구가 “파도 아래로 다이빙을 해”라고 가르쳐주었대요.
그래서 몸을 낮추고 넘실거리는 파도 밑으로 몸을 던지자
신기하게도 물에 빠지지 않고 평화롭게 파도를 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데이빗은 그것이 새로운 조국, 한국에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님께서 그에게 ‘잠수하라’, ‘사람들 속으로 파고 들어가라’,
‘섬기려는 사람이 되어 밑으로 들어가라’라는 마음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그는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누비며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배우기 시작했지요.
그때만 해도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사람들이 신기한 듯 바라보았어요.
또 영락교회에 다니며 대학생 영어 성경공부를 4년 동안 인도했고, 담임목사님이셨던 한경직 목사님과도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선교에 임한 자세를 요약하자면 “끝까지 인내하되 사랑으로 인내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남편은 늘 말했어요. “선교든 삶이든 ‘사랑’이 우선입니다. 왜냐면 사랑만 남기 때문이지요.”
내 사랑으로는 안됩니다.
주여.
주의 마음 주소서
본격적인 한국 사역의 시작은 전남 광주에서 했어요.
저희를 파송했던 남장로교 선교회가 주로 호남 지역에서 사역을 했기 때문이에요.
3년 동안은 서울에서 언어를 배우고, 그다음에 광주에서 2년간 살았어요.
데이빗은 광주에서 성경읽기운동(UBF)을 시작한 배사라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했지요.
그 지역의 20개 고등학교에 고등부를 세웠고, 캠퍼스 리더들을 모아 귀납적 성경공부를 가르쳤어요.
토요일 전체 모임에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모이곤 했지요.
고등학생들이 영어와 성경을 배우러 서석동에 있는 우리 집에 일주일에 네 번씩 찾아왔어요.
그러면 신발장에 80~100켤레의 검정 운동화가 꽉 찼지요.
또 매일 오전 6시에 우리 집에서 영어 성경공부가 열렸어요.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등 20~30명가량이 모였지요.
전남대에서 동양철학을 가르치던 교수들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영어를 배우려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광주에서 생활하는 동안 한국인의 심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번은 데이빗이 공부를 가르치다 쉬는 시간에 깜빡 잠이 들었나 봐요.
깜짝 놀라 깨어보니 방에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피곤해서 잠이 든 선교사를 배려해서 모두 슬그머니 나간 것이었지요.
또 눈이 오는 어느 추운 겨울날, 늦잠을 잔 데이빗이 후다닥 나가서 문을 열어보니
30여 명이 눈을 맞으며 밖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더래요.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면 될 텐데, 우리가 깰까 봐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준 것이지요.
그처럼 멋진 광주 사람들이 미숙한 선교사인 우리를 오히려 양육해주었어요.
그들은 정말 정이 많았지요.
무엇보다 우리를 ‘한국 사람’이라고 칭하며 대환영을 해주어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우리를 한국 사람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서울에서 살 때 사람들이 데이빗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그는 ‘전라도 광주’라고 했고,
성이 왜 오 씨냐고 물으면 지체하지 않고 ‘무등산 오씨’라고 답했어요.
농담 같은 그의 대답에는 진심이 담겨있었지요.
우리가 서울에서만 살았으면 진짜 한국을 몰랐을 거예요.
처음에는 서울에서 대학생 사역을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서울을 떠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순종하는 마음으로 전라남도에 갔고, 그곳 사람들과 사랑에 빠졌어요.
그래서 첫 안식년으로 광주를 떠날 때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마음이 정말 어려웠어요.
2년밖에 살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그곳 사람들도 우리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기꺼이 보내주었어요.
한국에 돌아오면 꼭 광주로 다시 오라고 하면서요.
안식년을 맞아 고국에 갔지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한국을 많이 그리워했지요.
이미 한국 사람이 다 된 것 같았어요.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이 있는 광주 사람들 덕분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파도 밑으로 들어간다’는 것도 보냄 받은 곳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람들을 사랑한다는 뜻이겠지요.
선교지에서 수십 년 수고하며 많은 일을 하더라도 결국 남는 것은 사랑뿐이거든요.
그 말은 아무리 화려하고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사랑으로 하지 않은 것들은 결국 다 사라진다는 의미지요.
데이빗과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가 삶으로 사랑한 것만 한국 사람들 속에 남을 거라는 사실을요.
사랑으로 인내하면 결국 삶 전체가 기쁨의 여정이 된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기쁨의 여정. 엘렌 로스(Ellen Fraser Ross) / 규장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고린도전서 13장 1-7절
주님, 그렇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어느 자리에 있던지 주님의 그 섬김과 사랑을 사람들에게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삶의 모든 여정이 기쁨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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