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성경을 즐겁게 읽는 10가지 방법(2)

by 안규수 2019. 11. 2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생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 시 19:7-10


다윗의 고백이 곧 나의 고백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케이스 페린의 <성경을 즐겁게 읽는 10가지 방법>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참석한 잔치나 모임을 떠올려보라.

사람들을 만나고 음식을 맛본다. 대화 소리, 웃음소리, 언쟁 소리도 들린다.

가능하다면,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되돌려보라. 어떤 기대를 품고 갔는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는가, 따분할 것이라고 기대했는가? 
재미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모임에 참석했다면 그 자리가 즐거웠는가? 
따분할 것이라 기대하고 모임에 참석했다면 저녁 내내 어떻게든 일찍 빠져나갈 궁리를 했는가?

실제가 기대를 놀랄 만큼 뛰어넘거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때가 분명히 있다. 
그런 예외가 있긴 하지만 기대와 실제가 꽤 근접할 때가 훨씬 더 많다.

재미있을 것을 기대하고 영화를 보면 십중팔구 영화를 보는 내내 웃게 된다. 
일이 잘 안 풀릴 것을 기대 혹은 예상하고 상사의 방에 들어가면 일이 잘 안 풀릴 확률이 엄청 높다.

성경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당신의 기대가 엄청난 차이를 낳는다. 
대부분은 성경이 참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경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뭔가를 배우거나 도전을 받거나 
자신이 바로잡히거나 심지어 어떤 위로를 받을 거라고 기대한다. 
당신은 웃거나 울거나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언뜻 시계를 보니 
자신이 의도한 것보다 훨씬 오래 성경을 읽은 적이 있는가? 대개 그렇지 않다.

당신은 기대하고 성경을 편다. 거의 모두 그런다. 
당신의 기대치가 높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공연 후에 나를 찾아와 말하거나 내게 이메일을 보내는 
많은 사람과 다르지 않다면 당신의 기대치는 아마도 꽤 낮을 것이다.

당신이 성경을 즐기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성경을 즐기지 않게 된다. 
좀 심하게 들리는가? 하지만 기억하기 바란다.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21년간 성경이 참이라고 믿으며 살았지만 성경을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 
돌아보면, 적지 않은 부분이 내 기대와 상관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브루스 쿤의 누가복음 ‘공연’을 본 후에야 내 기대가 달라졌다. 
그날 밤 이후, 나는 성경이 좋을 것이라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지난 20년 사이에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내 사랑이 처음 20년보다 훨씬 깊어졌다!

잠시 시간을 내어 성경에 관한 당신의 기대를 솔직히 평가해보라. 
이 부분을 두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라. 
당신의 기대가 낮다면 그분께 말씀드려라. 
하나님은 실망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이미 다 아신다.

당신의 기대를 하나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렸는가? 그렇다면 알려줄 것이 있다. 
당신은 지금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 필요가 없다. 
성경은 당신에게 흥미진진하고 즐거울 수 있다. 
다윗의 고백이 당신의 고백이 될 수 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 꿀보다 더 달도다 – 시 19:7-10

다윗은 성경을 사랑했다. 당신도 성경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나 기대가 달라지려면 기대를 바꾸기로 해야 한다. 
분명히 성령께서 이 과정을 도우시지만, 강요하지는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이 일차적으로 관계 중심이라면 양쪽 다 그 자리에 있기를 원해야 한다. 
그러니 당신이 성경을 즐기도록 강요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다음에 성경을 펼 때는 먼저 당신의 기대를 점검하라. 
잠시 멈추어 이렇게 기도하라(가능하면 소리 내어 기도하라.

“하나님, 이 시간을 정말로 고대합니다. 
당신의 말씀을 읽으며 당신과 함께하려니 가슴이 뜁니다. 
오늘 당신의 음성을 듣기를 고대합니다. 
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다 알지 못하지만, 당신이 계획하신 것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 시간에 나를 당신의 품에, 당신의 기쁨에, 당신의 평안에, 당신의 소망에 그리고 당신께 더 가까이 이끌어주세요.”

당신의 기대를 높여라! 한껏 높여라! 
어쨌든, 우리는 생명의 조성자(Author of Life)께서 기록하신 말씀을 읽는 측량할 길 없는 특권을 말하고 있다. 
그분은 말을 처음 만드신 분이다. 
당신의 마음을 지으셨고, 당신을 친밀하게 아시며 깊이 사랑하시는 분이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모든 습관이 그렇듯이, 바꾸겠다는 선택이 가장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이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의도적으로 자신의 기대를 설정할수록 여기에 대해 의도적일 필요가 적어진다.

당신은 성경을 읽는 다음 시간을 고대하게 된다. 
“성경을 읽어야 해!”가 “성경 읽기는 즐거워!”로 바뀔 때, 실제로 이 책은 필요 없게 된다!

성경을 즐겁게 읽는 10가지 방법. 케이스 페린 / 규장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 시편 1편 2절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 시편 119편 111절

살아있는 말씀이신 주님, 당신과 당신의 말씀에 대한 제 기대가 지독히 낮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말씀이 살아있다고 말하지만, 말씀을 대할 때면 지루하거나 혼란스러울 거라고 기대하거나 예상합니다. 
제 마음과 생각을 바꿔주세요. 말씀을 읽을 때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보여주세요. 
제가 성경에 담긴 당신의 생명을 보도록 도와주세요. 저의 기대를 높여주세요. 
오늘부터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994년도 미국에서 전국의 청소년들 만 명을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조사를 무려 13년 동안이나 진행했습니다.
영국의 런던정경대학은 이 자료를 토대로 ‘행복과 돈’이라는 조금 특이한 주제로 연구를 했는데 
16세 때부터 13년간 ‘지금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을 
5단계로 평가한 자료를 가지고 연봉의 차이를 조사했습니다.
연구가 끝난 29세 때 전체적으로 가장 부정적인 응답을 한 그룹은 평균 소득에 비해서 30%가 낮았고, 
긍정적인 응답을 한 그룹은 평균 10%가 높았습니다.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었지만 대체로 응답한 행복의 단계가 1등급 차이 날수록 
연봉이 200만 원 정도 높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연구진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들의 자손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 
자녀를 대상으로 했을 때 부모의 행복 1등급이 연봉의 400만원씩 차이가 났습니다. 
환경도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히 삶을 바라보는 관점만 바뀌어도 
분명히 측정할 수 있는 인생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죄로 인해 영원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나를 예수님이 구원해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기에 우리는 기뻐할 수밖에 없으며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된 행복으로 더 나아지는 삶을 꿈꾸십시오. 아멘!!

주님! 행복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복함을 누리게 하소서.
구원 받은 사실로 인해 찬양을 드리고 감사를 드립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전의 사람  (0) 2019.11.28
왕이 된 양치기  (0) 2019.11.23
왕이 된 양치기  (0) 2019.11.20
성경을 즐겁게 읽는 10가지 방법  (0) 2019.11.15
왕이 된 양치기  (0)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