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내가 섬기던 소그룹의 한 자매가 고민하고 있었다.
크리스천인 배우자를 놓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매의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가 자매에게 고백했다.
같은 직장에 다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모든 조건이 맞는 듯한 그에게 신앙이 없었다.
자신도 가정에서 홀로 믿고 있었기에, 크리스천 형제를 만나고 싶어했던 자매였다.
그래서 자매가 그에게 〈교회 오빠〉라는 영화를 보여주면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믿지 않는 남자와 교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행히 그의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예수님을 알고 싶고 교회에 가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자매는 그를 주일예배에 데려와 소개했다.
하지만 나는 자매를 위해 날마다 중보하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바랐던 리더로서 교제를 마냥 반길 수 없었다.
불신자의 경우, 마음에 드는 이성과 교제하기 위해,
잠깐 교회에 관심을 보이다가 결혼 뒤에 결국 믿음이 생기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함께 믿음을 잃는 걸 수없이 보았다.
물론 불신자는 그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와야 하는 대상이다.
하지만 그 대상이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그래서 그와 교제하는 걸 반대했다.
하지만 자매는 그에게 예수님을 소개했고, 그가 교회에 다닐 의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나머지 모든 조건이 자신이 기도했던 것과 꼭 맞는 사람이라며 힘들어했다.
그래서 나는 역대상 말씀으로 도전했다.
“아무리 내 눈에 좋아 보여도
하나님의 규례와 질서에 어긋나면
언약궤를 옮길 수 없던 다윗처럼,
지금 괜찮아 보여도 신앙고백이 확인되지 않은 형제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다는 건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에 합당치 않으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겠어.”
그러면서 자매에게 바로 교제하지 말고 연락도 자제하면서,
그가 실제로 자신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 있을지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권면했다.
자매도 기도하면서, 순종의 마음을 받아 그에게 솔직하게 말하며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해보길 권면했다.
감사하게도 그는 출석할 교회를 찾았고,
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했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스스로 십일조를 드리는 헌금 생활을 하기까지 믿음이 자라났다.
마침내 두 사람의 만남은 교제로 이어졌고,
지금은 부부가 되어 양가에 구원의 문이 열리도록 함께 기도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었다.
자매는 처음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 때,
그를 놓칠 각오까지 했다.
정말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배우자라면 그가 변화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헤어질 사람이라 믿으며 인도하심을 구했다.
그 역시 자매의 그런 결단 앞에 믿음을 갖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덕분에 그는 ‘자매의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그 동안 자신이 하나님을 만나며
기도한 노트를 들고 나와 읽어주었다고 한다.
자매는 크게 감동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하나님의 질서 아래, 그분의 규례대로,
그분의 코드에 맞추어 기도하는 게
결국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는 열쇠이다.
혹시 당신도 좋은 의도로 열심을 내어 기도하지만
주님의 침묵 속에 힘들어하고 있는가?
다시 돌아가 찬찬히 더듬어보기를 바란다.
그것이 하나님의 규례와 질서에 맞는지,
그분의 코드에 맞는지 잘 살펴보라.
책 <당신을 위한, 기도응답반 _ 유예일> 중에서
★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 시편 37:5
★ 묵상
# 나를 더 잘 아시고
# 미래를 아시는 주님 뜻대로 되길
# 계속 기도하며 살펴보세요
# 하나님의 뜻은
# 성경말씀과 기도, 상황과 믿음의 사람들의
# 조언이 한 방향을 가리키기 시작한다._헨리블랙가비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신명기 32:1-12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우는 슈바이처 박사의 자서전 ‘나의 생활과 사상’에 보면
슈바이처 박사가 선교를 위해 포기한 3가지가 나옵니다.
‘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따라 아프리카의 밀림으로 가기 위해서 세 가지를 포기했다.
1. 나에게 즐거움을 주던 바흐의 음악을 포기했고
2. 큰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대학교수직을 포기했고
3. 큰돈을 벌 수 있는 작가와 음악가로서의 삶을 포기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보내던 슈바이처 박사는 훗날 포기한 것을 통해 얻은 세 가지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1. 한 협회에서 오르간을 기증해줬고, 아프리카에서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게 연주회를 열어줬다.
2. 세계의 수많은 명문대로 강의를 하러 다니면서 교수보다 더 큰 명예를 얻었다.
3. 나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작가로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 선교를 위해 여유 있게 사용하게 됐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믿음과 주님을 위해 하는 노력을 더 큰 복으로 채워주십니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 주님을 믿고 오직 충성하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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