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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거듭난 사람은, 삶에서 예수님을 닮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by 안규수 2022. 3. 9.
 
좋은 아침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요즘 책<천로역정> 을 읽으면서,

크게 배우는데요.

 

천로역정에서, 믿음의 말을 잘하는 어떤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의 말이 성경적이고, 감동적입니다.

 

‘성실’ 이라는 사람도 감동합니다. 귀 기울이고, 질문을 하면서 감탄합니다.

그러나, 주인공 크리스천은

그들의 대화에 끼지 않고, 묵묵히 걸어갑니다.

 

성실이 크리스천에게 다가와 말합니다.

 

‘크리스천! 정말 믿음의 사람을 발견했어요! 너무 기뻐요. 성경적이고, 하는 말들이 다 맞아요.

 

크리스천이 말합니다.

 

“그를 조심하십시오.

그의 이름은 수다쟁이입니다.

 

그의 말은 그럴듯 하지만, 그의 동네에서는 위선자로 알려져 있지요.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말을 하고,감성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뒤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악하다고 알려진 위선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딤후3:5

 

그러자, 성실이, 이 수다쟁이에게 다가가서 묻습니다.

“당신은 회개했나요?

은혜를 받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무엇인가요? 죄를 미워하나요?”하고 묻자,

수다쟁이가 대답하지 못하고, 화를 내며 그들을 떠나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다른 사람의 말을 믿습니다.

 

역사도 그것을 말해줍니다.

1938. 뮌헨협정. (가장 멍청한 협정이라고 불림)

 

영국 체임벌린 총리는 ‘평화를 지키겠다.’는 히틀러의 약속을 믿습니다.

체임벌린은 벅찬 얼굴로, 협정문을 흔들어 보이며

“우리 시대의 평화를 이루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박수를 받습니다.

그는 히틀러의 야욕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히틀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사나이는 냉혹하지만,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다.”라며 박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히틀러는 평화를 추구하는 척하면서,

전쟁준비를 하고 있었고.  11개월 후, 끔찍한 전쟁이 터집니다.

 

그런데, 히틀러는 전략과, 달변가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은 침략자가 아니라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독일과 통일하고 싶어하는 동포들의 뜻을 따를 뿐”이라고요.

 

히틀러는 ‘우리가 교회를 보호해 줄 테니, 나치를 지지해주고,

우리 정책을 따라 달라’라고 주장하자 교회는 그를 믿었습니다.

그 정책이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임에도, 교회는 따릅니다.

 

반대하는 본회퍼 목사님을 포함한 소수의 교회와 달리, 독일의 대부분의 교회는,

약한 사람부터 죽이기 시작한 히틀러 정책 앞에 침묵합니다.

그러나, 다 거짓말이였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말뿐이 아닌, 삶에서 자신을 드린 회개의 열매가 내 삶 속에 보여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말은 잘하고, 아멘도 잘하지만 악을 즐기고, 삶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없고,

남을 학대하고, 조종하고, 무례하고, 이기적이고, 음란하고,

죄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정말 크리스천일까요?

 

크리스천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께 자기를 드린 사람입니다.

 

내가 주인님이 아닌, 예수님이 주인님인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나를 드린 사람. 거듭난 사람은, 삶에서 예수님을 닮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어려운 선택,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있습니까?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믿지 마십시오.

먼저 기도하며 주님의 분별을 구하십시오.

 

여호수아도 주님께 묻지 않아서,

기브온 거민들에게 속았습니다.

 

조지뮬러는 이렇게 조언합니다.

 

성경을 충분히 읽으면서, 기도하라.

‘주님. 이 상황에 맞는 말씀으로 저를 인도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면서 읽고,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명확해질 때까지, ‘계속 기도’하면서, 잘 살펴보십시오.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그들의 말 뿐이 아니라,

그들의 선택들을. 그들의 행동들을.

 

† 말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 디모데후서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 잠언 3:5,6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 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세계 2차 대전 때 프랑스 공군으로 입대한 병사가 있었습니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몰랐지만 병사는 몸을 아끼지 않고 최전선에 나섰습니다.

병사의 유일한 안식처는 한 달에 2, 3번 도착하는 어머니의 진심 어린 편지뿐이었습니다.

병사는 자신의 희생이 사랑하는 어머니를 지킬 수 있다는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전투에 나섰고

가장 높은 등급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습니다.

전역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어머니는

입대 후 얼마 뒤에 세상을 떠났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위암 증세가 심각해진 어머니는 전쟁터에서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무려 2백여 통의 편지를 준비해 미리 부쳤던 것입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소설가 로맹 가리가 훈장을 받고,

전역 후 외교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생전에 큰 사랑을 보여줬던 어머니 덕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어머니가 미리 편지를 썼듯이,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은 성경이라는 영원하고 확실한 사랑의 편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인 말씀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아멘!

 

주님! 유일한 구원의 방법인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이 구원해주신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사용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