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 팔복 중 두번째 -
예수정신은 팔복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팔복을 우리 삶의 노잣돈으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팔복의 말씀은 오늘의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들립니다.
아니, 정직하게 말하자면 좋은 말씀이기는 하지만 조금 불편합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생의 곤경 혹은 불유쾌한 상황을 복이라 하시니 말입니다.
가난, 슬픔, 굶주림, 모욕, 박해 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풍부한 물질, 재미, 배부름, 대중적 인기가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아무리 후하게 보려 해도 반문화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진정한 행복, 지속적인 행복의 길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팔복은 ‘하나님과 접속된 사람’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팔복은 하나님의 빛이 예수님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굴절되어 나타난 여덟가지 색깔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 볼까요?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새번역, 마태복음 5:4)
이 또한 낯선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 분명합니다.
지금 자기만족에 겨운 사람은 하늘의 위로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사람들은 비로소 자기의 작음을 자각합니다.
어린 아들과 함께 주인 사라에게 쫓겨나 광야를 떠돌던 하갈은 다가오는 죽음을 내다보며 비통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그에게 다가가 위로하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을 세 번씩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번 부인할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바깥으로 나가 몹시 울었습니다.
그 울음이 없었더라면 베드로는 반석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기 삶을 돌아보며 슬퍼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연약함을 알기에 이웃들이 겪는 아픔에 함께 아파하고,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모습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라고 했던 시인 윤동주는 그런 슬픔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주어집니다.
- 마태와 함께 예수를 따라, 김기석 목사 -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은 항상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어떤 직업이던지, 어떤 문제에 처해 있던지 예수님은 스스럼없이 관계를 맺으시며 복음을 전하셨고 사람들의 인생을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래서 관계가 중요합니다.
다음은 최고의 심리상담사 중 한 사람인 고코로야 진노스케 박사가 말한 ‘풍성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6가지 단련법’입니다.
1. 혼자만의 섣부른 오해와 착각을 버려라
2. 자신의 기억과 의도로 상대방을 재단하지 말아라
3. 약간의 손해는 신경 쓰지 말아라
4. 약점을 숨기려고 노력하지 말아라
5. 부정적인 감정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하려고 노력해라
6.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하기보다는 극복하고자 도전하라
고기를 잡으려면 파도가 아무리 거칠어도 바다로 나가야 하듯이 전도를 위해서는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살면서 받은 상처와 아픔이 많다 해도 치유해 주시는 주님을 통해 우리는 사람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풍성하고 튼튼한 인간관계를 통해 복음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하며 세상으로 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이끄소서.
복음이 흘러갈 수 있도록 예화의 내용을 참조해 관계를 풍성하게 만듭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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