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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네가 나의 말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했느냐

by 안규수 2014. 7. 1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원용일 목사님의 <“네가 나의 말을 업신여기고 악을 행했느냐?”>라는 칼럼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사무엘하 12:9-10)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 내몰아 죽게 한 다윗은 

아마도 범죄할 당시에는 자신의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가난한 자의 암양 한 마리에 대한 비유 이야기를 한 후에 다윗의 범죄를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단의 입을 통해서 한탄을 하셨습니다. 

네가 부족했다면 얼마든지 주었을 텐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뇨?” 

그 때 다윗이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다윗의 범죄는 밧세바나 우리아를 향한 죄만이 아니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저지른 것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 죄에 대한 보응을 선언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그래서인지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오직 주에게만 범죄하여 이런 끔찍한 일을 하였습니다.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다 보셨으니 주의 말씀은 옳고 주의 심판은 정당합니다.(시 51:4)"


우리도 세상에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범죄합니다. 

어떤 죄를 짓든 그 죄는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잘못하는 범죄도 나와 그 사람과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하나님이 개입되어 있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꼭 기억하면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면서 살지 않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죄에 대해 민감하게 하시고 혹시 범죄했더라도 하나님께 회개하여 용서받게 하옵소서.




당신의 마음은 '예수님'에 대해

뭐라고 하고 있나요?


늦은 밤

혼자있는 방에서

인터넷 화면 앞에서

마우스는 클릭할 준비가 되어있고,


당신의 마음은 '포르노 영화'보다

그리스도에 대해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 데살로니가전서 4 : 7-8 -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들이 한 때 꿈꾸었던 꿈,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겠다는

꿈들로 부터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 있는 성적인 죄악들 때문에,

과거의 성적인 실패들 때문에...


수천명이요, 이세상에 정말로 

위대한 영향력을 끼치려는 꿈을 꾸었던,


도시들과 나라들과 대학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명성을 위해


그들의 삶을 바치고 희생하겠다는

그런 꿈을 꾸던 그들이...


그리고는 


당신은 그 꿈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잃은 가장 

큰 이유는 이것입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성적인 죄로

인해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게 하는 

그 죄책감이 너무나 커서

그 죄책감과 자신이

 가치가 없다는 그 생각은,


결국 영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그 지경까지 끌어내리고,

안락함과 그 편안함에 안주하는 생활이라는

막다른 골목, 꿈의 종말로 몰고갑니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있어서 

최대의 비극은 

자위행위나 성적인 죄들이 아닙니다.

인터넷의 훔쳐보기나 잘못된 호기심들이 아닙니다.


진짜 비극은


사탄이 그 모든 죄책감들을 사용해서

당신이 한 때 꿈꾸었던 그 모든 꿈, 

비젼들을 포기하게 만들고,


그 자리에


행복과 안락함과 안주함과 안전이라는

피상적인 기쁨을 추구하는 삶을 갖게 함으로써


훗날 당신의 안락의자 옆에서

주름지고, 쓸모없는 모습으로

당신의 자녀들에게 세상을 추구하게 만드는

살찐 유산들을 남겨주며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탄이 당신에게 팔기 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실패가 너무 커서, 당신이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해 한 때 꿈꿔왔던 그 꿈을 대신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그것 뿐이기 때문에요.


당신의 삶을 낭비하지 마세요.

사람들이 성적인 유혹들로 인해 삶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왜요?


왜나하면 우리의 영혼들이 TV, 시트콤들에 사로잡혀 있거든요.

상상할 수 있겠어요?


몇시간 동안 티비 시트콤 속에 푹 빠져 있다가,

그리고 나선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들을'

풍성하게 수확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어요?


아니, 최소한 당신의 믿음의 나무에서 한 

뭉치조각이라도 얻어갈 수 있겠어요?


당신은 그냥 시든 잎사귀 한장 얻어 가겠지요.

그게 당신에게 일어날 일이에요.


그러니


올바른 교회를 찾고

당신의 성경책을 읽으세요.

그리고 올바른 책들을 읽으세요.


예수님을 위한 열정을 가진 신학

(하나님을 아는 지식) 은

생물학 (육체의 욕구) 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 존파이퍼 목사 설교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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