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게으름

by 안규수 2014. 8. 2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잠깐의 테니스를 빼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조용히 보낸 듯 합니다. 


금주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멋진 한 주 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17세기 말 영국에 헨리 윈스텐리라는 건축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1696년도에 폭풍이 자주 오기로 유명한 에디스턴 섬의 항구에 등대를 건설했습니다. 

폭풍우를 견디기 위해서 헨리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튼튼하게 설계를 했습니다. 

그는 태풍이 직접 등대를 향해 온다고 해도 버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거센 폭풍이 올 때마다 직접 등대에 올라가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1703년 11월에는 정말로 강력한 태풍이 몰아쳤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헨리에게 최소한 이번만은 등대에 올라가지 말라고 권유했지만 헨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등대에 올라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폭풍이 너무 강해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을 한 뒤에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폭풍이 사라진 뒤에 사람들은 헨리의 등대가 무사한지 살펴보러 갔습니다. 

그러나 헨리의 등대는 완전히 부서져 흔적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헨리 시체조차 발견하지 못했고, 비어있는 관으로 헨리의 장례식을 치러야 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때 우리의 참 모습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겸손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더욱 확실히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일의 모든 성패는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종소리  (0) 2014.08.27
나의 묵상기도  (0) 2014.08.26
사랑의 빚 외에는 빚을 지지 말라  (0) 2014.08.22
돈을 사랑치 말라  (0) 2014.08.21
프란치스코 교종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0)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