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 사는 이야기(사진)

레의 뱃사공< 마르세유, 프랑스>

by 안규수 2014. 12. 12.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3시에 눈을 떴다 

오늘 일상이 시작 된 것이다 

성경을 봉독하고 기도하고 

 

한장의 사진 

사유가 어둠속에 머물러 있는 시간 

나는 오랫동안 사진에서 눈을 땔 수 없었다 

저 뱃사공은 바다에서

돌아오는 길인데 

육체의 가운데 부분이 없다 

어디에 두고 온 것일까


 내 모습이 거기 있었다

아! 허무한 인생이여

 

'사람 사는 이야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너는 내 운명  (0) 2015.01.28
식물은 포기하지 않는다  (0) 2015.01.21
가깝고도 먼사랑, 가족   (0) 2014.12.12
독도  (0) 2014.11.29
소나무  (0) 20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