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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사진)

다름과 틀림

by 안규수 2015. 3. 10.

다름과 틀림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거든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막걸리 집이 보입니다.
거기서 300미터 직진하면 됩니다!"

신부님에게 길을 물으면
"저기 성당 보이시죠?
그 성당을 지나 100미터 정도 가면 2층에 성당이 보입니다.
그 성당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됩니다 "

사람들에게 ' + '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합니다.

신부님은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대답합니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것이 아니고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늘 이해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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