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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믿는 만큼 행동한다

by 안규수 2015. 4. 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오늘 하노이로 올라가 내일까지 하노이에서 업무를 볼 계획입니다. 

하노이는 요즈음 비가 많은 20도 전후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35도의 작열하는 햇살과 비가 없는 건기의 호치민과 정반대의 기후랍니다. ^0^ 

매주 이런 대조적인 기후를 만날 수 있다니...전 분명 행운아인 듯 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0^ 



오늘은 권성수님의 <믿는 만큼 행동한다>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0^ 


하나님은 우리의 IQ보다는 LQ(Life Quotient, 삶의 지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의 태도가 어떠한지 보십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마음이 우리 인생의 뿌리입니다. 

정말 지혜가 있다면 마음이 온유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유’라는 말은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하거나 흐물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다는 식으로 원칙도 없고 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감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온유함은 분명히 힘이 있는데 그 힘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모세는 2백만 명을 지휘하고 이끌 만한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 힘을 통제했습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에게도 그 힘을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체포한 사람, 재판하는 사람들을 통제할 만한 힘이 있으셨습니다. 

하늘을 향해 한마디만 하셔도 열두 군단도 넘는 천사가 내려오고, 

한 천사가 18만 5천 명의 앗수르 군사들을 하룻밤에 친 것처럼 모든 지도자들을 죽일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힘을 통제하셨습니다. 온유하셨기 때문입니다. 


지혜롭다고 하면서 교만합니까? 똑똑하다고 하면서 남을 무시합니까? 

이런 사람은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지혜의 완벽한 모델이신 예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마음이 바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제외하고 세계 역사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로 꼽히는 사람이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본래 자기 힘을 통제했고 지혜로웠기 때문에 잠언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기의 솔로몬은 그 힘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즐겁게 살면서 쾌락을 누렸습니다. 

부인을 천 명이나 두었고, 수많은 종들을 거느렸으며, 왕궁도 어마어마하게 지었습니다. 

그를 따라갈 자가 아무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솔로몬도 자기 힘을 통제하지 못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 1:2). 


분명히 동일한 솔로몬인데 힘을 통제했을 때는 온유함으로 지혜를 보였지만, 

힘을 통제하지 못했을 때는 교만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깨닫고 다 헛되고 헛되다고 하며 허무주의에 빠졌습니다. 


지혜는 삶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온유해야 합니다. 

온유함으로 드러내십시오. 

이 기준을 가지고 지혜롭게 살아가십시오. 





모나면 모날수록

아픔은 많아지지만,

 

나의 나됨과

그분의 선하심을 더욱 느낄수 있기에

 

진실된 '겸손함'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아픔이 찾아올때마다,

다툼이 일어날때마다.

상대방의 못남과

나의 악함을 탓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항상 반성할줄 알고

한걸음 더 나아가 고쳐가는 노력을 하는,

성숙한 온유함을 가질 수 있길.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세브란스 병원을 창설한 세브란스 선교사의 일화입니다.

그는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에는 복음과 구호활동이 필요하지만 일시적인 방편보다는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느 곳에 어떤 방식으로 병원을 세워야 할지는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에비슨이라는 사람과 카네기 홀의 한 기부행사에서 만난 뒤 한국에 병원이 세워져야 하는 이유와 

어느 지역이 적당한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세브란스는 에비슨을 찾아가 병원 건설에 필요한 기금을 모두 대겠다고 말했습니다.

“1년 간 한국에 병원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을 몰랐는데 오늘 당신의 연설을 통해서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한국의 병원을 위해 1년 반 정도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후원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오늘 우리 모두의 기도가 함께 응답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브란스가 전해준 돈을 가지고 에비슨은 우리나라를 찾았고, 

1902년 9월에 한국 최초의 병원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응답하십니다. 

관계의 씨를 뿌리며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주님!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선을 이루게 하소서!

함께 협력하는 일은 경쟁이 아닌 사랑으로 연합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 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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