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호치민은 한 낮은 34도까지 오르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호치민의 7, 8월이 가장 좋습니다.
우기라 하루 한 차례 비가 오구요, 한 낮은 태양의 강한 햇살을, 밤에는 선선한 바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즌이거든요.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오인숙님의 <힘들면 기대렴>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0^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 오늘은 무기력하다. 무기력은 실패가 반복될 때 생긴다.
창공을 마음껏 날던 독수리가 어느 날 사로잡혀 쇠사슬에 다리가 묶였다.
독수리는 기를 쓰고 날기를 시도한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쇠사슬에 긁혀 피멍이 들고 살갗이 벗겨진다.
독수리는 계속해서 날기를 시도하지만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것은 아픔과 상처뿐이다.
실패를 거듭하던 독수리는 날기를 포기한다.
하늘의 삶을 포기하고 땅의 삶을 택한다.
두 날개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수치가 된다.
어느 날 쇠사슬이 벗겨졌다.
이제 독수리에게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러나 오랜 세월 실패를 경험한 독수리는 ‘시도해보았자 실패할 뿐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날기를 포기해버린다.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 것이다.
이 가여운 독수리의 이야기는 우리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포기를 낳는다.
실패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는가에 따라 실패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가 달라진다.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는 실패를 이렇게 정의했다.
실패는 당신의 삶 자체가 실패임을 의미하지 않으며, 다만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음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다만 당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버리셨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더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심을 의미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실패는 인생의 한 부분일 뿐이다.
실패를 너무 과장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쩌면 살아간다는 것은 실패를 거듭 반복하고 극복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다시금 새로운 시도를 하자. 소망의 끈을 다시 한 번 붙잡고 내일을 기대해보자.
죄의 사슬을 끊으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을 나는 꿈을 다시 한 번 꾸자.
자, 이제 다시 새 날이 주어졌다.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날이….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146장 5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 시편 37장 23, 24절
열심히 계획 했던 것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우리 주 예수님 안에 있는 소망을 붙잡고 다시 일어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결국은 승리 할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잠 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미국에는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이들 명문대에는 엄청난 학비라는 공통점도 있는데,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도 한 연설에서“아직까지 학자금을 갚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금액이 높습니다.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학비가 요구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보든 대학을 비롯한 몇몇 대학들은 전체 등록금에서 학생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만을 내게 합니다.
학생의 형편이 어려워 백만원 밖에 낼 수 없다면 그만큼만 받고
나머지 등록금과 기숙사비, 심지어 생활비까지 학교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학생들이 과도한 빚을 지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돈을 쫓아 직장을 구하게 되고,
남을 위한 헌신이나,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많은 돈을 벌려고 비양심적인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현실로는 마냥 꿈같은 이야기지만 미국에는 보든 대학 외에도 비슷한 시스템을 가진 대학들이 많이 있고,
이런 학교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 동문들이 중심이 되어 모은 기금이 1조원이나 있다고 합니다.
혜택을 받은 동문들의 기금이 없었다면 또한 졸업을 하고 나만 아는 이기적인 행동을 했었다면
이런 대학의 아름다운 시스템은 유지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복과 은사와 재능은 남을 위해 사용하고 베풀라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나만 아는 이기적인 마음을 벗어버리게 하소서.
삶의 작은 영역에서 먼저 양보와 베푸는 일들을 실천 하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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