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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힘 내세요 할 수 있어요.

by 안규수 2015. 11. 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지난 주일부터 오랫 동안 쉬었던 중고등부 교사(고1 담임)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맡겨주신 영혼들을 생각할 때마다 영적 긴장감이 얼마나 큰 지요.

기도로 사랑으로 잘 감당하길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0^ 

이 아이들에게 복음뿐만 아니라 생명까지도 내어 줄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0^ 


금주 한 주간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미국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이 실책을 기록한 선수는 찰스 힉맨입니다. 

그는 한 해 동안 120게임에 출전해 91번의 실책을 했는데, 

이는 수준급 선수들이 한 해에 기록하는 5 ~7개의 실책에 비하면 거의 20배에 가까운 형편없는 기록입니다. 

힉맨은 땅볼을 받을 때 무릎을 많이 굽히지않고 대충 받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피아노 다리를 가진 남자’ 라는 별명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힉맨이 서둘러 무릎을 낮게 숙이는 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하나같이 지적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결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실책을 한 선수라는 기록만 남긴 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초대교회의 전승을 보면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 사도는 많은 기도로 인해서 무릎이 낙타와 같이 헐었다고 합니다. 

무릎이 상할 정도인데도 꿇고 기도를 했다는 것은 주님 앞에 겸손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마음가짐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힉맨처럼 뻣뻣한 무릎이 아니라 야고보 사도처럼 최대한 허리와 다리를 굽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며 성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힉맨처럼 뻣뻣한 무릎으로 내 맘대로 살다가 실책을 기록하는 인생을 살지 말고 

야보고처럼 겸손히 주님께 기도로 물으며 성공하는 인생을 사십시오. 


주님, 기도로 나아가는 순간에는 조금의 교만도 마음에 남아있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충분히 겸손한 신앙인지 점검하십시오. <김장황,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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