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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십자가의 그 큰 사랑

by 안규수 2016. 3. 3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존경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용의 선교사님의 <진리가 결론되게 하라,>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 하나 이렇게 사랑하사’ 아들을 주셨다. 

이 세상에 지존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기 자식의 생명을 내어놓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흉악한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다, 사랑하다 

이 길밖에는 다른 길이 없어서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셨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 이것이 기독교이고, 이것이 십자가이다.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갈보리 언덕에 매달아놓으셨다. 

당신과 나를 살리기 위해 그분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내어놓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한다면 십자가를 대강 스치고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위해 갈보리 언덕에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실을 직면해야 한다.  ‘

왜 나를 위해 주님이 갈보리 십자가에 못 박혀야 했는가?’ 

내가 얼마나 흉악한 죄인이었으면, 

주 예수를 처절히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는 건질 수 없는 상태였는지를 십자가 앞에 나아가 직면해야 한다. 

대강 예수를 영접한다고 말장난하는 게 아니라, 

실존을 알기 위해 목숨 걸고 물어야 한다.


‘주여, 저 때문에 당신의 목숨을 바쳐야 했던 이 십자가는 무슨 의미입니까? 

거기 죽어야 할 저는 어떤 죄인입니까? 제 눈을 열어 보여주십시오.’ 

십자가에서 자신이 처절한 죄인임을 보고, 

오직 구주 예수 십자가밖에 다른 길이 없는, 소망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켜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 살길은 그 길밖에 없기에 

오직 십자가에 생명 걸고 주님의 죽음을 내 죽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님은 문제 해결사나 도우미 정도가 아니다.  

‘내 안에서 나는 죽고 예수님이 나의 전부가 되셔야 한다.’ 


한국 교회 대다수의 교인들이 생명 건 결단을 하지 않았다. 

이런 결단이 없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고, 하나님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다른 길은 없다. 십자가 외엔 없다.  

죄인은 개선되지 않는다. 

죄인은 다른 여지가 없다. 죽어야 산다. 

그래서 십자가 복음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말을 담대히 전했어야 했다. 

그런데 대강 열심히 은혜 조금 받고 새벽기도에 나오면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당신이 어떤 소망도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에 지식적 동의가 아닌 존재적 동의를 하십니까?”  

분명히 물어야 했다. 

계급장 다 떼고 납작 엎드려 아무 공로가 없지만 십자가를 붙들고 엎드려야 했다. 

설명은 필요 없다. 

사는 꼴을 보면 안다. 

갈라디아서의 말씀이 그의 생명의 근거가 되고 우리의 유일한 고백이 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 산 자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세례 받은 자, 거듭난 자이다. 


이것이 십자가로 피난처를 삼아서 죽을 죄인이 자신의 가슴을 찢고 그분 가슴 한복판으로 달려들어가는 것이다. 

거기서 주와 함께 죽고 죄와 상관없는 영원한 부활의 생명으로 살길이 열리는 것이다. 

십자가 앞으로 나오는 회개, 이것을 성경은 “생명 얻는 회개”라고 말한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행 11:18)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 고린도후서 2장 2절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 요한일서 3장 16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로마서 3장 23, 24절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 로마서 6장 6, 7절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가슴 깊이 새기고 날마다 죽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내가 죽고 예수님만이 드러나는 믿음의 삶이 되기 위해 십자가 앞에 서게 하소서.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신 예수님. 

그래서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 막은 죄.

그 죄값을 십자가로 대신 지셨다.  

(이것을 믿는 자건, 믿지 않는 자건 상관없이..)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 

나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런 나의 선택을 통해 그 누군가는, 

하나님을 바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 를 묵상하지 말자. 


여전히 내 생각이 살아서,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지 못하는, 

나의 완악함을 회개하자.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영국의 줄리안 모리스는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어버려 구걸을 하며 살던 거지였습니다.

너무 어린 시절에 부모님을 잃어버린 탓에 그는 자신이 고아인 줄 알며 살았는데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을 통해서 부모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은 유언으로 아들을 반드시 찾아달라는 말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친아들 앞으로 상속시켜놨습니다.

하루아침에 좋은 저택과 많은 돈을 갖게 된 모리스는 

처음에는 매일 최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을 먹고 여행도 다니며 호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자 차츰 예전의 거지와 같은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거지에서 부자가 된 모리스의 사연을 알던 한 사람이 거리를 방황하는 

그를 발견하고는 돈도 있고 집도 있는데 왜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왔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좋은 음식도 일주일만 먹으면 질리고, 좋은 옷을 불편할 뿐입니다. 

좋은 집이 있다고 잠이 잘 오는 것도 아니고 여행을 떠난다고 새로운 세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더군요. 

저에게는 이 생활이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속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진정으로 새로운 사람은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서 새생명이 있어야 새성품을 갖게 되고 새생활을 하게 됩니다.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이 거듭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죄악에 속해 있던 옛사람의 생활로 돌아가지 않게 지켜 주소서.

거듭난 삶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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