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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알고 싶어요 성령님

by 안규수 2017. 1. 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하노이에서 맞고 있습니다. 

20도 전후의 많이 포근한 날씨네요~ ^0^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큰 가치는 

에덴의 회복이겠지요.

그 곳은

하나님의 주권이 있는 곳이며,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이 있는 곳이지요.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동행하는 복된 하루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은 손기철교수님의 <주님을 자꾸 잊어 버리게 되요> 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어떻게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살기를 간절히 열망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결단할 때 주님이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의도적이고 의식적인 결단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혼과 육은 그리스도의 영을 알 수도 없고 인식할 수도 없지만, 
우리의 영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이 그 영의 생각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늘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을 의식하며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과 만날 때, 혼자 있을 때, 어떤 일을 할 때에도 그분은 내 영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이 영적 의식을 가지면 우리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사는 존재입니다. 
어떤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일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삶의 모든 부분과 영역에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려고 의식적으로 자신을 내드리십시오.
일을 하다가 늘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 
생각날 때마다 ‘아,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나타내려고 하시지!’라고 의식적으로 떠올리십시오.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훈련하다 혹 성령님을 잊어버리고 어떤 일을 처리했다 하더라도 자신을 정죄하지는 마십시오. 
생각나게 하시는 것조차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삶의 모든 부분과 영역에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려고 의식적으로 자신을 내드리십시오. 
러면 자신의 생각, 감정, 의지가 지금의 상황에 따라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에 의해 반응하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Since we are living by the Spirit, let us follow the Spirit’s leading in every part of our lives, NLT) 갈 5:25

그때부터 나의 삶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조금씩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나의 혼과 육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점점 더 체험하게 되고, 
그리스도의 영이 내 영 안에 계시며 그분 안에 내 영적 본질이 있다는 사실을 점점 더 명확하게 의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이 단지 나에게 지혜, 의, 거룩함, 구원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이 나의 생명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나의 육신을 통해 그분의 지혜, 의, 거룩함, 구원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고전 1:30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자신의 형상을 지으시고자 하는 것을 ‘하나님의 형상의식’이라고 부르려 합니다. 
우리는 본래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 모양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삶이 무엇인지 성육신(成肉身) 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삶을 사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분은 지금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으로 우리에게 임하셔서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알고 싶어요 성령님손기철 / 규장> 중에서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 사도행전 17장 28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 골로새서 1장 15절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요한일서 4장 17절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 요한일서 5장 11,12절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살아가길 갈망합니다. 
제가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바라보고 듣든지 주님을 생각하게 하소서. 
의식적으로 주님께 묻고 동행하며 말씀대로 살길 원합니다. 
주님, 저를 단련시켜주시고 주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삶 되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행 9: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 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 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 니라

바둑기사들은 대국이 끝나면 복기라는 것을 합니다.

방금 두었던 판을 그대로 한수씩 주고받으며 그대로 재현하는 것인 데, 
이미 승패가 갈린 뒤에도 복기를 하며 승부를 분석합니다.
신기한 것은 사람의 기억력은 보통 7개의 순서를 20초 정도 기억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바둑 기사들이 두는 수는 평균 400개입니다. 
그것도 자기와 상대방이 두는 순서까지 기억하며 그대로 재현해야 하는 것인데 
바둑 기사들은 누구나 이 복기를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10년 전에 둔 바둑이나 유명한 기사들의 명승부 도 외워서 복기를 하곤 합니다.
언젠가 이 점을 신기하게 여긴 기자가 프로기사들에게 복기가 가능한 이유를 물었는데 
그 중 한 명이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대국을 할 때 한 수 한 수 모두 의미를 가지고 둔 돌들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첫 수만 기억하면 나머지 수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되는 것입니다. 
매주 아멘으로 화답하며 은혜 받았다고 고백한 말씀들이 나의 삶에 어떤 위치에 놓여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매주 받는 말씀이 
내 삶에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정말로 마음을 다해 주님을 예배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씀으로 변화되는 참된 예배를 드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예배를 통해 듣는 말씀으로 내 삶이 변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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