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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by 안규수 2017. 3. 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하노이는 가장 좋은 계절을 지나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의 4~5월와 같은...^0^ 


죄를 늘 이기며 살아가길 원하나~

우리의 삶은 그렇지 못하지요.

탐욕, 시기, 거짓, 음란...


바로 제 고백입니다. 


죄를 이기는~ 첫걸음은 나를 분명히 아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요?

나는 필시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순간~ 

넘어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필시 넘어지는 그런 연약한 자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성령이 오셨지만, 

우리는 그분을 잘 알지도 못하고, 알아도 그분을 외면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지요. 


오늘도 고백합니다. 

"저는 연약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이 필요합니다. 어제보다 더 주님이 필요합니다." 


디사이플스의 "어제보다 주님 더 필요해요" 라는 찬양입니다. 

이 찬양을 매일 매일 고백하며 주님 의지하며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q0syuH2PPo


  오늘 아침은 유기성 목사님의 <나는 어떻게 유혹을 거절할 수 있었을까?> 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 안에 오신 예수님은 정말 놀라우신 분입니다. 
우리가 육신대로 살지 않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분명히 믿어야 비로소 우리가 육신에 끌려가지 않는 자, 
어둠의 행실을 하지 않는 자가 됩니다. 
주님과 친밀한 사람만이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보는데 어떻게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항상 여호와를 자신의 앞에 모시고 살았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시 16:8).
이것이 다윗의 고백이며 갈망이었습니다.

요셉이 어떻게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거절할 수 있었을까요?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
그는 주님을 바라보며 음란의 유혹을 이겼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린 사람은 죄를 짓지 못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를 무너뜨리는 무서운 마귀의 공격이 바로 음란입니다. 
저는 포르노와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 것을 여러 경로로 깨달았습니다. 
CCC의 조쉬 맥도웰도 현재 교회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 포르노라고 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려도 실제로는 마음에 음란의 종이 되어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그로 인해 교회가 교회다운 힘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겉으로는 예수님의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음란의 종으로 개인과 가정과 교회를 파괴시킨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나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의 구별이 없어졌습니다.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네 살 때부터 포르노를 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미국 통계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 중 60퍼센트가 포르노를 보는데, 
그 중에서 20,30대는 90퍼센트가 포르노를 본다고 합니다. 
술이나 마약보다 포르노중독이 훨씬 더 심각하고, 결혼하고 난 뒤에도 이것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저에게 오는 상담 메일 중 상당수가 음란 문제로 가정과 부부 관계가 깨어지고 목회자가 파멸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기가 막히게도 나라별로 한 사람이 포르노에 쓰는 비용이 소개된 적이 있는데, 
중국은 42달러, 미국은 47달러, 오스트리아는 123달러, 일본은 178달러, 한국은 무려 565달러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 사람들에게 음란물이 얼마나 무섭게 퍼져 있는지 상상이 안 될 정도이고, 
그 비율 역시 젊은 사람들로 내려갈수록 심각합니다.

조쉬 맥도웰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영성을 파괴시키는 것은 포르노다. 포르노는 사역까지 파괴시킨다. 
대부분의 기독교 목회자들이 사역을 그만둘 것을 요구받을 때 그것은 포르노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향후 10년에서 15년 사이에 한국에서 예수님께 오는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포르노를 볼 것이다. 
이 문제가 심각할 것이다.”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 
지금도 예배드리러 몸은 교회에 나와 있어도 마음은 음란에 사로잡힌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마귀는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고 마지막 승리가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음란과의 전쟁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포르노와 싸울 무기를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영성일기로 훈련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음란물은 우리가 금방이라도 볼 수 있는데, 주 예수님은 바라봐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음란의 영이 아무리 강해도 예수님께서 반드시 우리를 음란에서 건져내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십자가 복음의 능력이 우리를 포르노와 음란의 영에서 능히 건져내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 5:18).

예수님이 마음에 살아 계신 것을 아는 눈이 뜨이는 것만이 포르노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능력입니다. 
여러분이 증인으로 나서주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인 어른 성도들이 많아져야 다음 세대가 그 죄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은총을 받게 됩니다.

‘죄에서 벗어날 수 있구나! 우리 엄마, 아빠, 형들이 이 죄에서 벗어났다고 이야기하는구나!’

아직 자신도 극복되지 않았다면 다시 한 번 복음을 붙잡고 주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교회 안에, 가정 안에 주님을 바라보는 영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20,30대뿐 아니라 10대 자녀들이 주님 안에 거하는 법을 배우도록 어른들이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어둠 속에 숨지 않는 것입니다. 
숨기고 감추면 영원히 이기지 못합니다. 
무너졌을 때 그 즉시 빛으로 나와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주님이 이기게 하십니다.

예배드리고 난 다음 은밀한 곳으로 숨어 들어가면 안 됩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또 은밀한 곳, 어둠의 행실로 들어가버리기를 반복하면 우리의 영이 다 죽습니다. 
마음을 공개하고 사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그러나 죄 무서운 줄 알아야 합니다. 죄의 힘은 은밀함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안 보는 곳을 찾아갑니다. 
이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우리를 ‘어둠의 자식’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영성일기가 부담스럽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오셨습니다. 
그분을 우리 마음에 영접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감출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영접할 때 떠날 것은 떠나 보내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마음을 나누고 살아야 합니다. 빛의 갑옷, 즉 예수님의 옷을 입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유기성 / 규장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로마서 13장 13,14절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 요한일서 5장 18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 갈라디아서 3장 27절

주님 이제는 어둠 속에서 나와 빛되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음란의 영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제 마음에 살아 계심을 알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고, 
더욱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겠다고 고백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사는 삶일 지라도, 

혼자 있으면 모르겠으나, 
공동체로, 한 가족으로, 한 교회로 살아가는 우리에겐, 
기본적으로 남들과 비교하는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 때문에, 
순간순간 지혜로운 체하기 쉽다. 

"그렇게 예수님 믿으면 안돼. 그러면 안되지."
"목사님. 그렇게 하시면 성도들이 힘들어요."
"집사님, 그렇게 하시면 교회가 힘들어요."

나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면, 
신앙의 기준이 내가 되기 쉬우며, 
남들을 평가하는 죄를 범하기 쉽다. 

여호와를 경외하라,
악한 일을 피해라, 
그것이 나의 몸을 치료한다.
그것이 내 뼈를 윤택하게 한다. 

죄를 지을 법한 환경을 만들지 마라.
그렇게 하려면, 
스스로 지혜로운 체하지 말아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해야한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하나님, 늘 죄의 위험에 노출된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그러지 않고 싶은데, 
순간순간 인간이 악한 본성은 어느덧 죄를 짓게 만듭니다.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한 일을 피하게 해주세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단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 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 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보통 아르바이트는 용돈 정도 벌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이 청년은 달랐습니다. 
맡은 일을 어찌나 잘하는지 금세 시급이 올랐고, 아 르바이트에서 정직원이 됐고, 마침내 지점장이 되었습니다.
30살에, 정직원도 아닌 아르바이트로 입사를 해서 지점장이 된 이 청 년의 이야기는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 다.
유명세를 타고 여러 강연을 다니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사람들에게 말해주었는데 
그 원칙은 “30분 일찍, 30분 늦게”가 전부였 습니다.
세계 최대의 할인매장인 월마트의 모토는 “고객은 무조건 옳다”였습니다. 
불황이 없는 회사로 유명한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은 “미국에서 최고로 저렴한 항공사”,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고객을 위해선 뭐든지 해 도 좋다”입니다.

한 가지 원칙만 있어도 반드시 성공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니엘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의 원칙을 가지고 있었고, 
아브 라함은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활과 신앙 의 성공을 위한 나만의 원칙 한 가지를 세우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말씀을 기준으로 바른 원칙을 세우며 지키게 하소서!
내 신앙과 인생에 필요한 한 가지 원칙을 세우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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