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
소중한 시간들을
주님과 함께 채워 나가는 복된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헤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한홍 목사님의 <열리는 능력시대> 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사십 세의 모세는 인생 절정에 있었다.
핸섬하고 총명하고 용맹하고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있었던 최고의 리더였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때 모세를 부르셨다면 아마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을 것이다.
“아! 역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제대로 보시는군요!
저만큼 하나님의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 역할을 하기에 걸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구비조건은 다 갖췄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히브리 혈통이 드러나게 하시고,
그가 살인까지 저지르고 광야로 도망가는 신세가 되게 하셨다.
거기서 그는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한 이름 없는 여인과 결혼해서 40년을 목자로 살아야 했다.
그리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오셨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깊어지는 귀한 시간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마흔에서 여든까지는 한참 일할 나이다.
열정도 있고, 인생의 원숙한 경험도 있고, 아직 힘도 남아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황금 같은 시기에 모세의 기를 완전히 꺾어 놓으셨다.
내가 능력 있을 때,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완전히 고꾸라지기까지 그를 쓰지 않으셨다.
4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서 우람한 근육의 똑똑하고 자신만만하던 이집트 왕자가
머리가 허옇게 센, 늙고 약한 노인이 되어버렸다.
수천의 병거를 거느렸던 장군이 장인의 양 떼를 치는 무력한 목동으로 전락했다.
이드로 휘하에 살면서 자존심도 상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분하고 억울하다가 나중에는 완전히 포기와 절망 상태로 가버렸다.
모세는 그렇게 살다가 죽을 줄 알았을 것이다.
광야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최고의 리더십 학교다.
광야는 낮에는 불같이 덥고, 밤에는 얼음같이 추운 곳이다.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외롭고 억울하고 위험하고 배고프고 서러운 곳이다.
광야에서 우리의 자존심은 완전히 가루가 되어 부서진다.
그곳에서 우리는 쓸데없는 것들을 다 버리는 법을 배운다.
우리 곁에 있던 기회주의자 같은 군중은 떠나고, 진정한 친구만이 남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를 세우시기 전에 광야를 거치게 하셨다.
모세도 그랬다.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 사이에는 반드시 인간의 인내를 요구하는 광야의 시간이 있다.
이것이 참으로 신비하다.
인간은 매사를 속히 이루기 원한다.
최연소 고시 합격,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최연소 박사 취득, 최연소 사장 취임. 이런 것들이 다 화제가 된다.
그러나 성급히 이룬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잠 20:21).
서둘러 이루면 그 과정이 견실할 수 없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되어 나중에 사고 나기 쉽다.
이런 인간의 약함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시간을 두어 인내하게 하시고,
그 시간도 대부분 힘든 광야에서 보내게 하신다.
이 시간은 저주의 시간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깊어지는 귀한 시간이다.

말씀이 새로워지고, 묵상이 깊어지고, 기도가 뜨거워지는 시간이다.
물론 사람마다 인내의 기간은 다르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영적 체질과 수준에 적합한 인내의 터널을 주신다. 모세의 경우는 그것이 40년이었다.
모세가 자기 인생을 포기하려던 그때,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다.
신음하는 2백만 유대 민족을 이끌 지도자로 세우시기 위함이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는 은퇴할 나이가 한참 지난 노인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에 최고의 순간이었다.
열리는 능력시대 , 한홍 / 규장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12장 9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장 24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 베드로전서 4장 12,13절
신실하신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신뢰합니다.
광야같은 세월동안 주님만을 바라보며 인내하며 기꺼이 연단받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더욱 주님을 알게 하시고 주님께 쓰임받기 합당한 사람으로 저의 체질을 바꿔주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일본의 토리 섬에는 날지 못하는 새가 있습니다.
갈매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날개가 엄청 큰 이 새는 정작 날지는 않고 언제나 해변을 걸어 다닙니다.
섬의 아이들이 날지 못하는 새라고 놀 리며 돌을 던져도 뛰어서 피할 뿐 조금도 날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토리 섬의 사람들은 이 새를 큰 날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날지도 못하는 바보 새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휑한 모래사장에 이 바보 새가 홀로 나와 있었습니다.
잠시 뒤 강한 바람에 맞서 뒤뚱거리더니 이내 몇 번의 날갯짓으로 세상의 그 어떤 새보다도 아름답게 날아올랐습니다.
이 모습을 본 몇몇 마을 사람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마을 사람들이 날지 못하는 새로 알던 이 새는 ‘창공의 왕자’로 불리는 알바트로스로
한 번의 비행으로 가장 먼 거리를 가는 새였습니다.
다만 그 날개를 띄우기 위해 폭풍과 같은 충분한 바람이 필요할 뿐이 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때는 찾아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의 가능성을 믿고 하나님의 때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쓰임 받기에 충분한 경건한 심령을 가꾸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살다보면 기다려야할 일이 많음을 알고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기도로 인내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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