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장 12절)"
매일 매순간
말씀을 붙잡지 않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우린 넘어질 수도 있음이 아니라
필시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자임을 고백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바실레아 슐링크님의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 2:19,20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사 54:5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마치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이스라엘을 기뻐하시는(사 62:5)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보게 된다.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은 그 무엇보다 신랑 되시는 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마음의 첫째 자리에 두도록 부름 받았다.
그들이 연약하여 넘어질 때에도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롬 11:29)는 말씀대로
주님은 그들에게 신실함을 보이셨다.
그들은 하나님께 눈동자와 같이 소중한 그분의 백성이었다.
그 주의 백성을 통해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요 4:22)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죄인인 우리와 사랑의 언약을 맺고자 하셨으며,
어린양의 신부로 나이와 남녀 구별 없이 우리와 사랑의 언약을 맺으신다.
그리고 이방인인 우리도 참 감람나무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게 하셨다.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라고 이 사랑을 표현했으며,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 11:2)라고 말했다.
신부의 사랑의 은혜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 때,
즉 우리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죄인인 것을 볼 때 주어진다.
이 기초를 제하면 우리는 그저 상상에 빠진 위선자가 될 수 있다.
더 이상 주님의 길을 가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예수님께 속했고 신부처럼 그분 곁에 가까이 거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다루심을 통해 자아가 죽는 과정 속에서 신랑 되신 예수님과 연합하게 된다.
주님과 함께 멍에를 지면, 그분이 지니신 모든 것, 그분의 사랑과 도움과 위로와 섬세하고
깊은 이해와 동정과 원기 회복, 천국의 기쁨과 축복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일상의 삶 속에서 주님과 친밀하고 깊은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특히 우리의 관심을 자극하며 기억에 생생히 남는 문제들을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주님께 알리는 순간, 우리는 평안함을 얻게 되며 염려와 책임을 벗어버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에 맡길 수 있게 된다.
홀로 있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일이나 휴식을 취할 때 또는 길을 걸을 때 언제든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많은 말이 아닌 단순한 기도로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자.
그분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언제나 우리를 도우시며 인도하신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우리의 ‘예수님께로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시키며,
우리의 영혼을 정결케 하고 우리 안의 돌처럼 굳은 마음을 연한 풀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킨다.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이 길을 갈 때,
주님은 언젠가 우리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케 하실 것이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 19:7,8
주님을 사랑하는 자. 바실레아 슐링크 / 규장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잠언 8장 17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로마서 14장 8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6절
날마다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4: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스테이시 크래머라는 여성은 어느 날 몸이 좀 안 좋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무거운 표정으로 결과를 들고 나와 그녀에게 뇌종양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수술까지 힘들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자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가족과 친구들은
먼 길도 마다 않고 찾아와 위로해주고 함께 옛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게다가 내일을 알 수 없기에 오늘만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로 행복했기에 그녀는 마침내 뇌종양을 하늘이 주신 선물로까지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매일을 선물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도중 통증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5개월이 지난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종양이 깨끗이 사라져 완치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 하루를 즐기는 삶’의 중요성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했고,
지식 컨퍼런스인 TED에서도 강연을 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실수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정말로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될 때에 오히려 기뻐하고 더욱 감사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 안에서 생각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요즘 불만 사항이 있다면 주님의 말씀에는 무엇이라 하는지 찾아봅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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