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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행복한 남자

by 안규수 2019. 5. 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제 밤에 덴마크의 영화 "행복한 남자"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일까~ 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을 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으로 인해 오는 기쁨 만을 누리는 것이 아닌 

사랑하기 때문에 오는 아픔과 슬픔 고통까지도 함께 품고 가는 길이~ 

바로 예수님이 걸으신 십자가의 길임을 깊이 묵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 좋은 영화인 듯 해 추천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햇살콩 님의 <하나님의 때>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저는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잠자리에 들 때,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하며
감사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왜 그리 생각이 많은지….
 
생각은 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옵니다.
거의 대부분이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제 삶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제 생각과 계획을 의지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
제게 내려놓을 걸
내려놓을 줄 아는
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온전히 의지하며
신뢰하고 싶습니다.
 
이 시간,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립니다.
 
내 사랑아,
나 또한 사랑하는 내 자녀가
나를 온전히 신뢰하며 따르길 원한단다.
 
네 인생은 도화지란다.
그리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는 바로 나야.
 
나는 네 도화지 위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주 멋진 그림을 그릴 거야.
 
그런데 생각해보렴.
 
내가 스케치부터 시작하려고
붓을 들었는데,
하얀 도화지 위에
이미 다른 그림들이
가득 그려져 있다면 어떨까?
도화지는 한 장뿐인데….
 
네 생각,
네 걱정,
네 계획이
도화지 위에 그림을 잔뜩 그려놓았구나.
 
내 사랑아,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하얀 도화지가 필요하단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마라.
네 인생의 앞날을 너무 걱정하지 마.
 
사랑의 마음으로
붓을 들고 있는 하늘 아빠에게
‘온전히’ 네 도화지를 맡겨다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줄,
하늘 아빠의 솜씨를 신뢰하고 기대하렴.
 
하나님의 때. 햇살콩 (김나단×김연선) / 규장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 시편 56편 3절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 시편 116편 1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 시편 27편 1절
 
내 생각, 내 걱정, 내 계획을 내려놓고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며 기대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딤전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범브란트 목사님은 공산혁명이 일어난 루마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 지하 감옥에서 
14년 동안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복음을 전하길 포기하지 않았던 분입니다. 
목사님은 출소된 뒤에 한국에 오신 적이 있는데 하루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옆에 앉은 외국인 남자와 동석을 하게 됐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혹시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범브란트 목사입니다. 혹시 교회를 다니시나요?”
“제 아내는 영국 성공회 교인이고, 저 역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실례지만 혹시 이유를 물어도 괜찮을까요?”
“목사님에게 말씀드리긴 좀 그렇지만 교회에는 위선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정말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와 아내는 차라리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런 그렇군요. 하지만 저는 그 이유 때문에 교회에 나갑니다. 
저 같은 죄인들이 많아서 마음이 편하고 좋거든요. 
죄가 없는 사람들만 있다면 저는 교회에 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죄인이며 그 죄를 사해주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교회임을 알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죄를 짓지 맙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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