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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나님의 하루

by 안규수 2020. 4. 1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하루, 새 호흡, 새 감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지금 당신은 누구 때문에 기분이 언짢아 있습니까? 
아니면 누구를 판단하고 비난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신 안에 의와 희락과 평강이 있습니까?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당신 마음의 열쇠를 빨리 찾아오십시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행위와 상관없이 항상 기뻐하는 우리가 됩시다.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손기철 장로님의 <하나님의 하루>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세상에 영향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알고 기뻐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의 태도를 보여주어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의 태도를 보고 변화되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은 참으로 이상해서 그렇게도 소중히 여기는 자기 마음의 결정권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살다 보면 기분을 언짢게 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등 갖가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 스스로 기분이 언짢아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내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손하게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퉁명스럽게 대답하면 기분이 언짢아집니다. 
그것은 분명 나 때문이 아니라 상대방 때문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상대방 때문에 내 감정이 상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무시당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이지만, 
실상은 내 마음이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에 지배받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행동이나 감정이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만 불평하고 판단하며 삽니다. 
“당신이 그렇게 했으면, 당신이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당신이 인상 쓰지 않았으면 내가 이렇게 화를 내지 않았을 텐데….”
 
어제 하루를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우리 감정의 대부분은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녀, 내 부모, 내 친구, 내 동료와 같은 
주위 사람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결정하도록 해야지, 다른 사람이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나라는 우리 마음에 있는 의와 희락(기쁨)과 평강입니다. 
이것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나라의 특징이지요. 
이런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우리 마음의 열쇠는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열쇠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곤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서 남에게 내 마음을 허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흔히 베푼다고 하면 물질적인 것만 생각하는데, 
베푸는 것은 단지 물질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의 얼굴로도 얼마든지 베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싫어하는 눈빛이 아니라 이해하는 눈빛은 눈의 베풂입니다. 
싸울 듯한 말소리가 아니라 평온한 말소리는 입의 베풂입니다. 
우리에게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깨어서 베푸는 삶을 삽시다. 
우리가 정말 후회해야 할 일은 베풀지 못한 나의 태도입니다. 
그동안 죄의 병기였던 우리의 육신을 이제는 의의 병기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지금 당신은 누구 때문에 기분이 언짢아 있습니까? 
아니면 누구를 판단하고 비난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신 안에 의와 희락과 평강이 있습니까?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넘겨준 당신 마음의 열쇠를 빨리 찾아오십시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행위와 상관없이 항상 기뻐하는 우리가 됩시다.
 
하나님의 하루! 손기철 / 규장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 히브리서 12장 15절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 고린도후서 3장 18절
 
오늘을 시작하며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사람도 아니고 환경과 상황도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제 마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소서. 
또한 마음에서 일어나는 쓴 뿌리를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골 2:19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지구에서 가장 추운 남극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삽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생존을 위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곳으로 무리를 지어 떠납니다. 
어떤 종은 추위를 피해 남극을 떠났고, 먹이가 풍부한 지역에 자리를 잡은 종도 있고, 
남극에서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으로 움직인 종들도 있습니다.
황제펭귄은 남극 중에서도 가장 춥고 먹이도 많지 않은 혹독한 내륙으로 이동했습니다. 
제 아무리 남극에 사는 동물이라 해도 영하 40도의 추위는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펭귄들은 허들링이라는 방법으로 무리를 지어 살아갑니다. 
모기향 모양처럼 줄을 서 바깥 쪽에 있는 펭귄들이 차가운 바람과 눈보라를 막아주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 보호받던 펭귄이 밖에서 버티던 펭귄과 교대하며 추위를 이겨냅니다.
이렇게 조금씩 희생하며 서로의 체온을 지켜주자 황제펭귄이 머무는 남극의 가장 척박한 내륙은 
오히려 천적도 없고 새끼들도 안전한 천혜의 요새나 다름없는 곳이 됐습니다.
남극 내륙에서 살아가는 황제펭귄의 이야기는 어쩌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과 같습니다. 
진리를 향한 공격과 비난이 더욱 거세질수록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된 형제자매들과 연합함으로 승리하십시오. 아멘!!
 
주님! 사랑과 배려와 겸손으로 주님이 바라시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교회 안에서 먼저 주님 안의 진정한 형제자매의 모습으로 연합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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