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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나님의 선물

by 안규수 2020. 4. 1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하늘, 새 호흡, 새 은혜, 새 기쁨, 새 감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그런데 거기서 평생 쳇바퀴만 돌거야?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낫지 않겠어?”
“그 말이 맞아. 여길 벗어나려면 조금 더 빨리 달려야겠어.”
그리고 젖 먹던 힘을 다해 쳇바퀴를 굴렸지만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오늘의 나눔 본문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나단, 김연선 님의 <하나님의 선물>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들 행복해 보입니다. 
SNS를 보면 밝고 환한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갑자기 슬픔이 더 커집니다. 
원래 슬펐던 감정보다 더 커져서 원망으로 마음이 치달아버립니다. 
‘왜 우리집만… 차라리 다른 집에 태어났더라면…’ 
사실 가난보다 더 힘든 건 가족이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등돌리고 싶었지만 주님께 가정을 올려드리며 
나의 노력으로가 아닌 주님이 우리 가정에 개입하셔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며 나가봅니다. 
내가 어떻게 행동하든 그동안과 똑같이 반응하는 그들의 행동에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었습니다.
 
가족의 무관심 때문에 제가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가족에게 부정당하고 무시당하는 삶이 제 존재를 의심하게 만들었지요.
 
‘다른 가정은 다 잘 사는 것 같은데 왜 내게만 이런 어려움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주님 없이 사랑하려 했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이 없는 가정은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와 같고 
 문제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는 얕은 뿌리를 가진 나무와 같았습니다.
 
주님,
주님을 입술로만 고백하는 가정이 아닌 주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내는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주님이 맡겨주신 부모, 부부, 자녀의 몫을 온전히 기쁘게 감당하며 서로 사랑하며 살게 해주세요.
 
소통을 하는 일이, 각자 가지고 있던 지금까지의 편견을 내려놓는 일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없어 주님을 의지합니다.
제 의지로는 할 수 없어 주님께 온전히 기대어 나아갑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가정 가운데 오셔서 좌정해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기쁨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붙들어주세요. 
이 가정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29:11
 
<하나님의 선물, 김나단, 김연선>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딤전 2: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론 허치크래프트의 ‘마음 도둑’이란 책에 나오는 게르빌루스라는 다람쥐와 주인의 대화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주인이 게르빌루스를 찾아가 계획을 물었습니다.
“게르비, 오늘의 계획은 뭐야?”
“일단 사료를 먹어야지.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곧 시작할거야.”
“시작한다니 뭐를?”
게르빌루스는 귀찮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뭐긴 뭐야, 쳇바퀴 도는 일이지.”
잠시 뒤 사료를 다 먹은 게르빌루스는 쳇바퀴에서 열심히 달렸습니다. 
주인이 몇 시간 뒤 찾아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평생 쳇바퀴만 돌거야? 다른 방법을 시도해 보는게 낫지 않겠어?”
주인의 말을 들은 게르빌루스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말이 맞아. 여길 벗어나려면 조금 더 빨리 달려야겠어.”
그리고 젖 먹던 힘을 다해 쳇바퀴를 굴렸지만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사육장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달려봤자 제자리일 뿐입니다. 
진리로 얻은 자유함을 버리고 다시 세상의 쳇바퀴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성도가 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열심을 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똑같은 세상에 나가 똑같은 일을 해도 주님을 위한 마음으로 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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