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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주님 보고 죽어도 좋으니 주님을 만나게 해 주십시오

by 안규수 2020. 9. 22.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힘든 일들이 너무 많았기에

이제 작정하고 기도를 시작하려는데

저쪽에서 한 남자 청년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주님..ㅠㅠ 흑흑

저는 주님 보고 죽어도 좋으니.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잊을 수 없는 그의 기도-Godpeople, 인스타그램>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몇 년 전, 회사 가까이에 있는

큰 교회의 금요철야예배를 가게 된 것은

너무 힘든 일들이 많이 터져서였다.

 

그런데 그날 설교 말씀은 이러했다.

“모세가 하나님을 보게 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님은 너무 위대하시고 그 영광이 너무 찬란해서, 하나님을 보게 되면 사람이 죽게 된다.

해를 눈으로 바라볼 수 없는 것처럼.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손으로 덮어 보호하시고 그의 뒷모습을 보여주셨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 (출애굽기 33:18-34:9) “는 말씀.

 

그리고 예배는 끝나고 기도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은 거의 다 나가고, 불은 꺼지고 조용히 찬양만 흐르는 성전.

 

힘든 일들이 너무 많았기에

이제 작정하고 기도를 시작하려는데 저쪽에서 한 남자 청년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주님..ㅠㅠ 흑흑

저는 주님 보고 죽어도 좋으니.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사람이 하나님을 보게 되면 죽는다는 설교 말씀 때문이었을까?

계속 울면서 하나님을 찾는 그의 기도가 귓가에 울렸다.

 

다시 집중해서 내 기도를 하려고 해도 그가 너무 애절하게 간곡히 기도해서,

어느덧 내 기도를 내려놓고 그분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다.

 

‘주님. 저분을 만나주세요..

저분을 만나주세요..’

 

그렇게 30분이 지나고..

1시간이 넘게. 울며 기도하는 그를 위해서 중보하고. 그는 계속 하나님 앞에서 울면서 부르짖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입에서 방언이 터졌다.

방언을 원래 했었다면, 한국말로 기도하다가도

방언으로 자연스럽게 바뀌곤 하는데 1시간이 넘게 한국말로 기도하다가,

갑자기 방언이 터진다는 것은 방언을 지금 받으셨다는 것이 아닌가?

 

그는 갑자기 터진 방언에 머뭇거리다가, 방언으로 더욱 뜨겁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순간 놀랐던 내 마음이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주님이. 그 마음을 받으셨구나.

여러 사인으로 주님이 응답을 주시는데, 저분에게는 방언을 선물로 주셨구나.

 

“주님. 주님! 저는 주님 보고 죽어도 좋으니.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주님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그 마음에 답하셨구나.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때,

거절하지 않으시고 손으로 덮어 보호하시고

주님을 보여주신 것처럼. 그를 친밀하게 만나주신 것처럼.

_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29:13

 

찬양만 흐르는 불꺼진 예배당 한 귀퉁이에서.

죽어도 좋으니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그의 뜨거운 기도가 생각나는 오늘.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제게도 주님을 향한 그 뜨거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_

 

많은 문제들을 아뢰기 전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불타게 하소서.

_

 

마르다처럼 많은 일정 속에서

내 뜻대로 하려고 버둥거리기 전에

마리아처럼 주님 발 앞에

잠잠히 엎드려 주를 찾게 하소서.

_

 

혈루병 여인처럼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지치고 떨리는 손으로

주님 옷자락을 소망으로 가만히 잡습니다.

_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일으켜 회개하게 하셔서

끔찍한 덫과 같은 죄에서 자유케 하신

그 사랑 앞에 울며. 또 울며..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_

 

제가 뭐라고. 이리 수고하십니까.

제가 뭐라고. 이리도 보살펴주십니까.

_

그저 주님 앞에서 울며. 또 울며.

주님의 발을 눈물로 씻깁니다.

_

 

은혜로우신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

 

나의 맘 만져주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눅 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인도 뭄바이의 한 공원에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은 동그랗게 원을 그려 서로 마주보고는 사회자가 신호를 주면 그때부터 정신없이 웃기 시작합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그저 웃기만 하던 이들은 30분이 지나면 서로 인사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갑니다.

마단 카타리아라는 의사가 만든 인도의 웃음클럽의 모습입니다.

웃음은 물론 건강에 유익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아침 30분 동안이나 억지로 웃기까지 해야 할까요?

마단은 자신이 의사 일을 줄이면서까지 웃음클럽을 운영하고 전파하는 목적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웃음은 개인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에도 유익합니다.

웃음이라는 좋은 전염병을 세계에 퍼트려 인류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평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웃음클럽의 목적입니다.”

 

단지 웃기만 하는 일인데 목적이 너무 거창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이 웃음클럽은 뭄바이에만 수십 개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여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반드시 결과는 나타납니다.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복음을 전할 사명감을 품으십시오. 아멘!!

 

주님! 복음이 반드시 전해야 할 성도의 사명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모든 사람이 들어야 할 구원의 복음을 시시때때로 전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