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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주님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by 안규수 2020. 10. 1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주말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내 모습 그대로 다가가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배웠어요.

늘 괜찮은 모습으로 포장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시간들.

 

그래서 저 역시 힘들어도

괜찮은 척했었지요.

하나님 앞에서도요.

 

많이 힘든 상황인데도 기도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하나님이 감동하실까 생각했어요.

“주님.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이런 말들을 해야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힘든 마음을 숨기고,

저렇게 기도를 하고 있는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지요.

 

“진실하게 말하라. 그것이 기도다.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너를 변화시키는 것은 나지. 내가 아니다”

 

주님의 마음을 받고 나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주님. 저 실은 그때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 그때 있잖아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님께 다 아뢰면서,

주님과 막혀있던 벽이 무너지고 빛이 비취는 것 같았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실은 힘들다고. 실은 너무 슬프다고.

다윗처럼 외롭고 괴롭다고 진실하게 겸손하게 말씀드리며

지금 이시간 주님께 마음을 드려보세요. (오늘의 나눔 본문 중에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친구와 식사를 하다가 친구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움… 그때는 친구들을 만나고 막 웃고 그렇게 어울리다가 집에 돌아와서 문을 탁 닫으면,

참았던 눈물이 막 나는 거야.

내가 정말 기뻐서 웃거나 즐긴 것이 아니라. 견딘 거였거든.”

 

“….ㅠㅠ”

 

내 모습 그대로 다가가면,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배웠어요.

늘 괜찮은 모습으로 포장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시간들.

 

그래서 저 역시 힘들어도

괜찮은 척했었지요.

하나님 앞에서도요.

 

많이 힘든 상황인데도 기도하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하나님이 감동하실까 생각했어요.

“주님.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기 원합니다.”

이런 말들을 해야 하나님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힘든 마음을 숨기고,

저렇게 기도를 하고 있는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지요.

 

“진실하게 말하라. 그것이 기도다.

힘들면 힘들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너를 변화시키는 것은 나지. 내가 아니다”

 

주님의 마음을 받고 나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주님. 저 실은 그때 힘들었어요. ㅠㅠㅠㅠㅠ 그때 있잖아요….”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님께 다 아뢰면서,

주님과 막혀있던 벽이 무너지고 빛이 비취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마음을 나눠도, 나를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내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오히려 나를 오해하거나 내 삶의 무게를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주님은 나를 아시고, 나를 만드신 분이세요.

정말로 내 마음을 이해하시는 분이시며 피난처가 되어주십니다.

주님은 주님께 피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다. (나훔 1:7)

 

한나처럼 당신을 괴롭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아무리 기도해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한나처럼 더 주님께 마음을 토하며 나아가세요.

 

다윗처럼 주님과 사이를 가로막는 죄가 있다면,

마음을 살펴달라고 겸손히 기도하며 진실하게 마음을 토하며 주님께 나아가보세요.

정결한 마음을 창조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나아가보세요.

 

주님은 이미 당신을 위해서 중보하고 계시고,

괜찮은 척 감췄던,

당신의 숨겨진 울음소리도 다 알고 계시니까요.

 

주님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실은 힘들다고. 실은 너무 슬프다고.

다윗처럼 외롭고 괴롭다고 진실하게 겸손하게 말씀드리며

지금 이시간 주님께 마음을 드려보세요.

 

계속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께서 반드시 회복시키시기 시작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좋으시니까요. 그모습 그대로 받으시지만,

결코 망가진 그 모습 그대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시니까요.

 

주님.

우리의 구원자. 피난처. 우리의 아버지.

주님앞에 엎드립니다.

주님 나의 맘 만져주소서.

주님 뜻대로 빚어주소서.

주님 뜻대로 회복시키소서.

 

† 말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4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 시편 107:20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중국 허베이성에는 감전사고로 세 살 때 팔을 잃은 원치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원치는 채석장에서 일을 하다 사고로 시력을 잃은 하이샤라는 청년을 우연히 만났는데

몸이 불편해 따로 일을 할 수 없던 두 사람은 서로 도우며 근방에 묘목을 심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을 주변에는 물을 끌어올 곳도 없는 황무지밖에 없었지만

묘목을 잘 심어 나무가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두 청년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심었습니다.

두 청년은 불굴의 의지로 처음 목표한 800그루를 힘들게 심었지만

워낙 땅이 척박한 탓에 단 2그루만 살아남았습니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았지만 두 청년은 살아남은 2그루의 나무를 보고

이제 돈보다는 환경을 살린다는 보람을 위해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눈과 손이 되어 15년 동안 매일 같이 나무를 심은 덕에

지금 허베이성에는 두 사람이 심은 나무가 이룬 ‘예리촌’이라는 울창한 숲이 생겼습니다.

돈을 위해 심던 나무가 자연을 위한 비전이 된 것처럼

남들과 똑같이 하는 일들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내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나의 비전을 찾으십시오. 아멘!!

 

주님! 저에게 주신 일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갖고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내가 있는 곳,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이 주신 일로 삼읍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