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여행자는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

by 안규수 2021. 1. 2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하늘,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0^

 

서양의 중세 속담에 이런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여행자는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

 

나의 인생은

여행자인가?

순례자인가?

 

깊이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신재웅님의 <페이퍼 처치>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 창 28:15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떠나지 않으신다.

 

하늘로 올라가면 거기에 계시고

지하에 숨어도 거기에 주님이 계십니다.

 

새벽 날개를 타고 머나먼 서쪽 수평선으로 날아갈지라도

주께서 금세 나를 찾아내시니 주님은 거기서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 139:7-10, 메시지 성경

 

하늘의 끝에 가더라도

바다의 끝에 가더라도

거기 계신다.

 

가장 아픈 고통의 끝에 있어도

가장 어두운 슬픔의 끝에 있어도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에

거할지라도 거기 계신다.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 욘 1:4

 

죄 지은 요나를 폭풍을 통해 쫓아오셨고,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 욘 1:17

 

회개할 요나를 위해

큰 물고기를 통해 쫓아오셨다.

 

고난 중에 있든, 죄 중에 있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쫓아오신다.

 

고난으로 넘어질 때

은혜 주시기 위해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할 때

안아주시기 위해서.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마 4:20

 

이제 우리가 쫓아가자.

 

-페이지 처치, 신재웅

 

† 말씀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장 10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사도행전 20장 24절

 

† 기도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며 담대하게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베드로전서 4:12-19

 

친일파의 아들이라는 낙인을 피해 일본으로 도망쳐 공부하는 학자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로 극심한 차별을 받았지만 그는 뛰어난 노력으로 세계적인 육종학자가 됐습니다.

광복 후 가난에 허덕이던 조국은 학자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개발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버지의 오명을 씻고 조국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학자는 한국에 돌아와 소임을 다했습니다.

가장 많이 소비되는 배추와 무, 쌀을 개량하고 선진국의 대량생산 기술을 전수했지만

이런 업적에도 친일파의 아들이라는 보이지 않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럼에도 학자는 끝까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헌신했습니다.

무려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야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는데

이 학자는 훈장을 받은 날 집에 돌아와 마침내 조국이 자신을 인정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사람으로만 알려진 우장춘 박사입니다.

 

세상에 팽배한 교회의 좋지 않은 시선을 바꾸기 위해선 성도인 우리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은 교회, 더 나은 성도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기꺼이 사람들을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세상에서 들리는 험담에 신경 쓰지 말고 마땅히 할 일을 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