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나는 제주도에 있었다.
50억 부도가 나서, 소망이 전혀 안 보이는 상태로…
그런데, 많은 기도하는 사람들이 내게 와서 말했다.
“주께서 자매님을 말씀사역자로 쓰신다고 합니다.”
“자매님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고 계셨어요.”
이런 말을 들으면 나는 늘 이렇게 대답했다.
“저는 지금 돈이 급해요. 말씀사역자 말고요.”
말씀사역자가 되면 그 많은 50억의 빚을 어떻게 갚는단 말인가!
그런데 존경하는 서승동 목사님이 열방대학 강사로 오셨다가 우리를 만나주셨다.
“자매님을 주께서 ‘하나님의 스피커’라고 하셨어요.”
나는 심각해졌다.
다른 사람들이 말할 때는 그런대로 넘어갔는데, 우리에게 특별한 목사님이 말씀하시니 바짝 긴장이 되었다.
‘말씀사역자라니,
50억이나 부도를 낸 사람이….’
나는 금식하며 주님 앞에 머물렀다.
내 앞길의 문제였기에 심각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지만, 어떤 주님의 음성도 들을 수 없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내가 듣고 싶은 음성이 커서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내가 듣고 싶은 음성은 50억의 축복이었다.
그러나 나는 목사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충성 훈련을 하기로 했다.
매일 10시간씩 기도하며 말씀을 준비했다.
드디어 어느 날, A국에서 강의 요청이 왔다.
제목은 ‘중보기도와 영적전쟁’이었다.
약 30시간짜리 강의였다. 나는 신기했다.
한 번도 강의를 해본 적이 없는 내게 어떻게 강의 요청이 온단 말인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강의 준비를 약 일 년간 더 했다.
드디어 강의 날이 왔다.
그런데 강의실에 도착하니, 단 두 명의 학생이 앉아 있는 게 아닌가!
나는 마음이 매우 상했다.
‘아니, 이 년이나 준비했는데 단 두 명이라니….’
이때 주께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말씀으로 깨우쳐주셨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할 때 내가 네게 큰 것을 맡기리라.’
정신이 번쩍 나서 최선을 다해 강의했다.
그 이후 어느 곳에서도 요청이 오지 않은 채 일 년이 더 지났다.
그렇지만 강의 준비를 안 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일 년 후 또 다른 곳에서 강의 요청이 왔다.
이번에는 학생이 네 명이었다.
일 년 후 또 다른 곳에서 요청이 왔는데 가보니 여덟 명이 있었다.
그렇게 사 년간 일 년에 한 번씩 강의를 했지만, 주님이 말씀하셨기에 강의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더 충성되게 준비했다.
어느 날 또 강의 요청이 왔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열댓 명쯤 있으려나?’
그런데 가보니 강의실에 수백 명이 빽빽이 들어차 있었다.
그 다음 번은 수천 명, 그 다음은 만 명 이상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재물도, 강의도, 점점 회복되고 많아지더니, 빚도 다 갚게 되었다.
그리고 강의 요청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일 년에 천 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요즘은 성도 수가 수십 명에서 수만 명까지 되는 여러 교회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온다.
주님은 내게 작은 것을 맡기시고,
내 태도를 회계 장부에 기입하셨다.
-왕의 재정 1, 김미진 / 규장
† 말씀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고린도전서 4:2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태복음 6:4 下
† 기도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33) 말씀처럼.
내가 원하는 것보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하며, 충성하게 하소서.
우리를 돕고, 응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읽을 말씀 : 야고보서 1:1-5
●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한 유명한 랍비에게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부자와 현자 중에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거야 당연히 현자이지.”
한 제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부자에게 잘 보이려고 그 집을 드나드는 현자들은요?”
“그건 어쩔 수 없다. 먹고 살려면 돈도 필요한 법이거든.”
이 말을 들은 다른 제자가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현자를 찾아가는 부자들은 없습니까?”
“현자는 세상을 살아갈 때 돈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부자들은 지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지.
그래서 현자의 삶이 부자보다 나은 것이란다.”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중요한 가치는 무엇입니까?
성경의 가르침대로 바른 우선순위를 지키고 있습니까?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한 많은 것들이 있지만 구원의 복음을 믿고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 복음을 지키며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지켜주소서.
주님을 아는 마음을 가장 귀하게 여기며 끝까지 지킵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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