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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by 안규수 2021. 11. 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할렐루야!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부 전합니다.

 

각자의 이름 속에는 그 이름을 지은 분의 바라는 바가 담겨있습니다

부모나 조부모들은 자녀의 이름을 짓는데 정성을 들입니다

서양에서 사람 이름이 성경속 인물과 같은경우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역사적으로 다수를 차지하는 신생아의 이름을 보면

남자 신생아의 경우 1920년대 부터 2010년대 사이에 

John(요한), James(야고보), Michael(마이클, 천사미카엘), Jacob(야곱)등으로 변해왔습니다

모두 성경 속에 등장인물입니다.

 

Michael1950-90년대 사이에 가장 선호했던 이름입니다.

 

여자 신생아는 1960년대 중반 이전까지 Mary(마리아)가 절대적으로 많다가 그 이후로 

Jennifer(제니퍼), Jessica(제시카), Ashley(애슐리), Emmily(에밀리)등의 성경 외에이름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성경적 여아 이름이 갑자기 줄어든 시기가 미국 교회의 전성기를 지난 시기인 1960년대와 일치합니다

성경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등장하기에 선택의 폭이 좁기도 하겠지만,

1960년대 부터 미국사회가 기존틀에서 벗어나려 하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들어선 것을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신앙을 전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녀의 이름을 성경에서 찾았는지 아닌지는 

부모에게 직접 물어보아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그 이름만 보더라도 미국이 기독교에 기반을 두었던 국가였음을 충분히 엿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정착한 한국 분들도 자신의 미국식 이름이나 자녀의 이름을 성경인물로 정하는 경우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만큼 한국 이민 사회가 교회와 밀접했음을 말해주는 것이죠

한국 목사님들의 이름은 거의 대부분이 성경 인물입니다.

 

그러나 자녀의 성경적 이름이 곧 신앙전수와 직결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1960-70년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영국의 음악 그룹인 비틀즈 멤버인 John Lenon, Paul McCartney, 

George Harrison, Ringo Starr 네 명 중에 세 명의 John, Paul, George기독교와 관련된 이름입니다.

George(조지) 4세기에 기독교의 포기를 거부함으로 사형을 당했던 순교자의 이름입니다

그러나 비틀즈는 자신의 이름과 걸맞지 않게 당시기독교와 상반된 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존 레논이 1966년 “기독교는 없어질 것이다… 지금 우리(비틀즈)가 예수보다도 유명하다…” 

등의 발언을 보면 그들의 사고가 얼마나 기독교를 경히 여겼는지 엿보게 합니다.

 

창조과학탐사를 진행할 때면 자주 머무는 곳이 있는데

그랜드 캐니언에 가기 전에 묵는 윌리엄스(Williams)라는 작은시골도시입니다

지난20년동안 들리곤 했던 스테이크하우스의 주인이름이 Tom입니다

동생의 이름은 각각 Peter John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인 도마, 베드로, 요한인 거죠

그러나 세 형제 모두 교회와 거리가 멉니다.(저와는 오랜친구로서 이들이 신앙을 갖기를 바랍니다)

 

한국도 크리스천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 요셉, 은혜 등은 여지 없이 크리스천 가정의 자녀입니다

이 이름 속에는 신앙을 전수하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제 두 딸의 미국 이름도 성경에서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지으며 바른 신앙을 갖기를 기대했습니다.

 

자녀의 이름을 성경 안에서 정하는 것은 크리스천 부모의 귀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은 자녀의 성경 속의 이름이 곧 신앙의 전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앞선 유럽과 미국의 예에서 본 바와 같습니다

태어났을 때 자녀의 이름을 짓는 것은 부모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세상에서 생각하듯이 이름이 그들의 운명을 짓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이후로도 여전히 신앙에 대한 부모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교회를 떠났을 때 이름을 성경 안에서 지었다는 마음 만으로 

‘언젠 가는 주님께 돌아오겠지’ 했던 자세는 거의 모두 실패했습니다

과거 유럽과 미국의 크리스천 부모들도 교회를 멀리하던 자녀들을 바라보며 동일한 기대를 했지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자녀의 신앙교육에 대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합니다

아래 성경 말씀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잘 보여 줍니다.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 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 6:6-7)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고후 3:15, 16)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 6:4)

 

단지 위의 말씀 뿐이 아닙니다

성경 전체는 신앙의 전수에 대한 간절하고 적극적인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Creation Truth 독자 여러분과 자녀들이 성경을 통해서 주안에서 성장하는 귀한 열매가 맺기를 기도합니다.

 

Best Cities for an Art Degree

                      

창조과학선교회

Association for Creation Truth

www.HisArk.com

HisArk@gmail.com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 벧전 3:7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영국의 사상가이자 작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는 일이 너무 많았기에 집에서는 과민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로 인해 아내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칼라일의 아내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남편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차 신경과민이 심해진 칼라일의 아내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식음을 전폐하며 슬퍼하던 칼라일은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단 5, 아니 2분 만이라도 좋다. 아내가 잠깐만이라도 살아난다면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가 아내를 너무도 사랑했다는 사실이다

너무 많은 일에 휩싸였던 나는 이 말 한마디를 아내에게 해주지 못했고

그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영영 눈을 감고 말았다

이제 누가 내 마음을 알아주겠는가. 그러나 나는 정말로 아내를 사랑했다.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하지 않기에 서둘러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사랑을 전하며, 주님이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짧은 인생을 후회없이 가치 있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끼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망설이지 맙시다. <김장환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