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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주님이 아십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by 안규수 2023. 5. 1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내가 매일 십자가 앞에 더 가까이 가오니”라는 찬송가는
‘장소의 근접’이 아니라 ‘관계의 가까움’을 말해준다.


우리는 하나님을 점점 더 많이 의식하게 해달라고, 
즉 그분의 임재를 더욱 완전히 의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과 주권 같은 신비들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그분께 추궁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가장 안전하고 좋은 대응법은 눈을 들어 그분을 보며

지극히 공손한 태도로 “오,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그분의 전지성(全知性)의 깊고 신비한 영역에 속한다. 
이런 것들을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사람은 신학자는 될 수 있겠지만 
성도는 되지 못할 것이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앞에
왜요ㅠㅠ 왜요 ㅠㅠ 하고만 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아십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에 너무 빠져 있던 죄를 회개합니다.
제 눈에는 세상이 너무 크게 보였습니다.


당신이 줄곧 여기에 계셨지만 알지 못했나이다.
당신의 함께하시는, 임재를 보지 못했습니다.

제 안과 주위에 계신 당신을 볼 수 있게 눈을 열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책 <하나님을 갈망하다 _ A.W.토저>중에서

★ 묵상
# 이렇게 하면 은혜 받더라 하는 것은
# 종교의 영이죠
# 하나님께 받은 마음없이, 했던대로 사역하면 안됩니다_다니엘김
# 예배를_기도하며_준비해야 하는이유

# 유명한 사역자 흉내내는것이 아니라
# 그 사역자가 하나님과 가졌던 시간을 나도 가져야해요_윤성철

# 사람을 나에게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 예수님께 이끌라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막 8: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동화 속 주인공인 신데렐라가 유리 구두를 잃어버려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파티에서 빠져나오는 바람에 신발을 잃어버렸으니 어쩌면 좋지?
이제 다시는 왕자님을 만날 수가 없겠어.”
행여 자신이 잃어버린 유리 구두의 주인공이라 하더라도 
파티에서의 모습과 180도 다른 초라한 모습을 왕자님이 사랑해 줄 것인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왕자는 이미 신데렐라가 유리 구두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왕자는 이미 며칠 전 신데렐라를 찾아와 유리 구두를 신긴 뒤에 청혼까지 했습니다. 
이제는 꿈에 그리던 왕자와의 결혼만을 기다리면 되는데도 어쩐 일인지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신데렐라는 찾지 못한 유리 구두 한 짝을 떠올리며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잃어버린 줄 알았던 유리 구두 한 짝도 이미 신발장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런던 바이블 칼리지의 학장인 마이클 그리피스(M. Griffiths)가 말한 ‘기억을 잃은 신데렐라’라는 예화입니다. 
그리피스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이 ‘기억을 잃은 신데렐라’처럼 세상에서 정체성을 잃고 살아간다며 
자신의 저서에도 이 장면을 삽화로 그려 표지로 사용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어디에서나 잃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특권을 받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용서와 약속을 붙들며 사탄의 꾀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이미 이루신 구원을 확증하며 기쁨으로 살아갑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