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들의 편지

섬기는 리더가 되는 법(On Becoming a Servant-Leader)

by 안규수 2023. 6. 1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노래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도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것에 만족하고, 많은 목사들은 숫자에 만족한다.
우리의 관심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고 얼마나 많은 헌금이 들어오느냐에 온통 쏠려 있다.

우리는 ‘숫자 숭배’에 빠져 있다!

그러나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숫자와 전혀 상관없이 일하신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기드온의 300명이 좋은 예다(삿 7:7,8).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 힘의 한계를 초월하여 일하실 수 있다.

그분은 그분의 성품과 본성과 능력에 따라 일하신다. 
우리의 한계 안에서만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려는 사람은 그분의 일하심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

존 웨슬리, 마르틴 루터, 데이빗 리빙스턴, 
A. B. 심슨(A. B. Simpson, 1843~1919. 미국의 저명한 복음전도자) 같은 사람들처럼 일하려면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행한 것을 모방한다고 해서 그들처럼 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우리는 그들과 다른 시대에 살고 있다. 
그들 또는 그들 같은 사람들이 이룬 것은 그들의 시대를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그들의 일을 흉내 낼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분은 그들의 길에서 그들에게 동기를 불어넣으시고 그들을 인도하셨던 성령님이시다!

내가 마르틴 루터처럼 종교개혁을 시작할 수는 없지만, 
그를 종교개혁으로 몰아가신 성령님을 내 안에 모실 수는 있다.

성령님은 오늘날 우리 가운데 모셔야 할 분이다.

현재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숫자와 방법과 프로그램의 숭배’는 완전히 쓸데없는 짓이다. 
우리의 숫자는 늘었지만, 우리 가운데 성령님이 계시는가? 
우리의 봉사활동에 그분의 기름부음의 능력이 있는가?

우리는 외형적인 것들을 모방할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을 따르는 사람들처럼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외적인 흉내로는 안 되고 우리의 내면이 그분께 복종해야 한다.

물론,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받아라. 하지만 본질적으로 말해서, 
그리스도의 큰 뜻을 이루기 위한 작은 부분이라도 이루어내는 것은 ‘당신이 받은 교육’이 아니다.

성취하시는 분은 당신 안에서 당신을 통해 일하시는 성령님이시다! 
그분이 나를 제한 없이 사용하시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원하는 마음이다.

이 세대를 위해 내가 감당해야 할 어려운 일은 종교적 게임을 그만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진정 무엇인지를 우리의 조상들처럼 철저히 고민하는 것이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영적 능력이 아닌 것에 안주하지 말라. 
즉, 성령님의 강력한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임하여 우리를 움직여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면 만족하지 말라.

예수님은 신약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숫자에 관심이 없으시다는 것을 가르치신다. 
야고보는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라고 썼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셔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다! 
다른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그분은 그분의 성품이나 본성에 어긋나게 행하면서까지 
누구를 보호하거나 어떤 상황을 헤쳐 나가는 분이 아니시다. 이것을 명심하라!

하나님은 온 세상을 둘러보시고 여기에서 한 사람, 저기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일하시겠지만,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 두실 것이다. 
나는 다른 무엇으로는 도저히 채울 수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일들에 굶주려 있어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굶주림과 목마름 때문에 세상의 이런저런 것들에 관심을 끊고 
오직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히 12:2) 바라보는 사람을 통해서만 그분의 일이 시작될 것이다

“성령님, 제가 이 세상의 다른 무엇보다 당신을 가장 원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게 하소서.”

- 성령님을 추구하라, A. W. 토저

† 말씀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누가복음 11:13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히브리서 12:2 中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 고후 3:5

† 기도

주님. 저 혼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한탄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숫자는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너무나 약한 한 명을 통해서도 일하실 수 있는 강하신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상황을 한탄하기보다 어차피 죽을 인생, 실컷 기도하다 죽게 하소서. 
주님.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끄시는 사랑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내 삶을 바칩니다. 나를 이끄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모델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이론이 처음 발표된 1970년도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몇 십 년 뒤 미국의 한 전문 경영출판사(Jossey-Bass)가 
섬기는 리더가 되는 법(On Becoming a Servant-Leader)’이라는 책을 낸 뒤에 바람직한 리더의 모델로 급부상했습니다.

다음은 이 책에 나오는 「섬기는 리더의 7가지 자세」입니다.
1. 경청하는 자세
2. 공감하는 자세
3. 멤버의 상처를 치유해 주려는 자세
4.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통찰력
5. 섬기기 위해 일한다는 청지기 의식
6.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기 위한 헌신
7.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 형성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을 따라 살고자 노력하는 성도는 
자연스레 세상의 리더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쓰임 받습니다.
섬기는 것을 좋아합니까? 섬김 받는 것을 좋아합니까?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섬기십시오.
세상을 따르지 말고 주님을 따르면서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처럼 겸손하게 사람을 섬기는 리더가 되게 해주소서.
위 리스트 중에 나에게 부족한 자질을 개선합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