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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적과의 약속이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by 안규수 2023. 9. 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이 그날 밤 동산에서 하신 이 기도는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는 기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가오고 있는 일을 예상하고 기도하셨으며, 그에 대비하셨다.

전투는 언제나 싸우기 전에 패배한다. 
그래서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는 기도를 연습해야 한다.

에서를 만난 야곱도 형의 분노를 물리쳤다. 언제 그 일을 했을까? 
그 아침에 형을 만나기 위해 강을 건널 때였을까? 
아니다! 그는 전날 밤 홀로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그 일을 해냈다.

다윗은 언제 이겼는가?
그가 그 거대하고 위풍당당한 거인을 만나러 조용히
걸어나갈 때였는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시도했다면, 골리앗 이 말처럼 되었을 것이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삼상 17:44)라고 골리앗은 말했다. 
다른 상황이었다면 그가 정말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아는 소년이었고, 사자와 곰을 죽인 적이 있으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맡기신 대로 그의 양들을 보살펴왔다. 
그는 기도하고 묵상했으며, 밤하늘의 별을 보며 누워서 하나님과 대화했고, 
하나님이 보내시면 아무리 강한 원수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따라서 다윗이 승리한 것은 그날 골리앗 앞에서가 아니었다. 
그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기도했던 날들이었다.

엘리야도 마찬가지다.
바알선지자들을 이겼을 때,
엘리야는 걸으며 짧은 기도를 드렸다

그것은 우리가 때로 기도회에서 하듯이 20분간 기도하고 멈추는 그런 기도였을까?

아니다!

만일 엘리야가 오랫동안 하나님을 알아오지 않았고, 
갈멜산에 오르기 전에 몇 년, 몇 달, 며칠 동안 하나님 앞에 서 있지 않았더라면 
그 기도는 그 자체의 무게 때문에 무너졌을 것이며 
바알선지자들은 엘리야를 난도질해서 죽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가오고 있는 일을 예상하고 기도하셨으며, 그에 대비하셨다. ⠀

당신도 그래야 한다.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며,
다스려달라고 기도하라. 
그리고 하나님 뜻대로 이뤄지기를 구하며 계속 ''기도'로 대비해야 한다. 
오늘부터 당신의 기도 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책 <기도 PRAYER_ A.W.토저 > 중에서

★ 말씀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 누가복음 22: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스가랴 4:6 中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 출애굽기 17:11

★ 묵상 
# 하나님의 응답을_받고
# 긴장이 풀어져서
# 기도하지 않았다가
# 완전 대패 한 적이 있어요

# 위기 전 기도로_준비해야한다
# 하나님의 약속은
#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뤄지니까요

# 기도하지 않으면
# 하나님이 돕고싶으셔도
# 도우실수가 없다_EM바운즈
# 내뜻 아닌 주님뜻_이뤄지도록_계속기도!!!!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갈 3: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로마와 카르타고가 ‘포에니 전쟁’을 벌이던 때의 일입니다.

치열한 전투 중 로마의 장군 마르쿠스 레굴루스(Marcus Atilius Regulus)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카르타고는 불리한 전세를 뒤집기 위해서 마르쿠스에게 로마로 돌아가 항복을 권유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마르쿠스는 제안을 받아들여 로마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항복을 권유하지 않고 카르타고의 정보를 속속들이 전달하며 
버티기만 하면 전쟁은 곧 승리할 것이니 끝까지 싸우라고 격려했습니다.

로마에 정보를 준 마르쿠스가 카르타고로 돌아가려 하자 
사람들은 돌아가면 죽을 것이 뻔하니 그냥 남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마르쿠스는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적과의 약속이지만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내가 목숨이 아까워 여기 남는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로마 사람들과 한 약속은 믿을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마르쿠스는 카르타고로 돌아가 모진 고문 끝에 죽었지만 로마인들을 향한 사람들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도 완전히 무너질 수 있는 것이 신뢰입니다.
나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을 대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선 것처럼 세상에서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그리스도인을 대표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선 것처럼 세상에서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갑시다. <김잔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