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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내 사정을 하나님께선 다 알고 계셔!

by 안규수 2023. 10. 6.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하루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그렇지, 하나님은 기도를 다 듣고 계셨어.
내 사정을 하나님께선 다 알고 계셔.'

이렇게 생각하니 10년째, 20년째 기도하는 제목들에 대해서도 
하나님께서 언젠가 반드시 답해주실 거라는 믿음이 찾아들었습니다.

응답을 바라며 씨름하는 이 모든 시간은 결국 우리를 아름답게 빚어가시는 과정이기에, 
하나님께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영광 받으실 거라 믿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제게 돈을 보내준 분은 몸도 아프고 경제적으로도 녹록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구역장님에게 제 책을 선물 받고는 '이렇게 귀한 책 선물 받은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고 
말할 정도로 제 아픔에 공감하며 책을 읽어준 고마운 분입니다.

그러니 그 분이 제게 보내주신 그 사랑은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이었겠습니까? 
하나님, 제가 이처럼 귀한 사랑을 받는 사람이란 걸 이제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자로서
더는 낙심한 채 앉아 있지 않겠습니다.

주님 앞에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끈질기게, 멈추지 않고 말입니다.


책 < 나는 기록하기로 했다 _ 한근영 > 중에서

★ 말씀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시편 62:8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 6:6

★ 묵상

# 낙심마라
# 계속 기도하는 과정 자체가 성공이다

# 사람은 위로하고 잊을지라도
# 하나님은 결코 잊지 않으신다. 결코.
# 은밀한 중에 하는 기도와 충성,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2:15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의 베스트셀러인 「아직도 가야 할 길」의 저자 스콧 펙(Scott Peck)은 
중학교 때 정신적으로 심각한 방황을 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 자살을 준비하던 펙은 
모든 준비를 갖춰놓고 마지막으로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상담을 했습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담임 선생님과 두 번째로 찾아간 교장 선생님은 펙의 고민을 귀담아 듣지않고 
오히려 먹고 살만하니 배부른 소리를 한다며 혼을 냈습니다.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펙은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천재로 유명한 수학 선생님을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수학 선생님은 펙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준 뒤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네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은 정말 잘 알겠어.
하지만 내가 감히 조언을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구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무런 내용도 없는 조언이었지만 펙에게는 선생님의 이 말이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사람의 정신을 공부하며 의사가 된 펙은 계속해서 세상의 다양한 종교를 탐구하다 주님을 만나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자신이 얻은 깨달음과 평안을 책으로 펴내 사람들에게 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으나 답이 없고, 성경에는 오직 한 길만이 있으나 유일한 진리입니다. 
혼란한 세상 가운데 모든 문제의 해답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길을 따라 걸어가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 가운데 모든 문제의 해답을 주시는 주님을 따라가게 하소서.
내가 주님께 얻은 깨달음과 평안을 사람들에게 전하며 살아갑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