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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땐 너무 가까이 계셔서이다

by 안규수 2023. 10. 1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새 날, 새 호흡, 새 힘,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 저를 통해 누구를 사랑해 주길 원하십니까?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가장 힘들었던 그 시간 
왜, 저 혼자 걷고 있죠? 
주님은 그 때 어디 계셨죠? 
 
저건 너의 발자국이 아니라 나의 발자국이란다.
그때 너는 더 이상 갈 수 있는 힘이 없었어
그래서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단다. 
 
.....
 
아무리 울면서 기도해도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땐 너무 가까이 계셔서이다.


나를 업고 계셔서
내가 그분을 보지 못한 것.


걱정 마세요.
당신의 한숨 소리 하나도
그분은 온 마음을 다해
귀 기울이시고, 다 아시는 분이시니까요.


주님이 다 아십니다.
주님이 다 알고 계셔요.

이번 길도, 업고 가실 거예요.
주님 손만 굳게 잡으세요. 굳게. 굳게.
  <갓피플중에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52: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

한경직 목사님이 목회 때 교인 중에 ‘감사 할아버지’라는 별명으로 불린 분이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달고 사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는지 주변 사람들이 듣기 지겨울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할아버지가 장에서 고기 한 근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디선가 나타난 개가 땅에 떨어진 고기를 입에 물고 도망갔습니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은 아무리 감사 할아버지라고 해도 이번에는 감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일어나자마자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외쳤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한 청년이 이상하게 여겨 도대체 무엇이 감사하시냐고 묻자 할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고기는 잃어버렸으나 입맛은 그대로 있지 않은가? 
고기는 또 사면 그만이지만 입맛이 없으면 아무리 고기가 많아도 먹지를 못한다네.”

어두운 밤하늘에서도 빛나는 달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환한 낮에도 어두운 그늘만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넓은 하늘에 환한 달이 빛나도 바라보지 않으면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미 모든 상황 가운데 우리가 넉넉히 이길 충분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감사의 제목은 이미 우리 삶에 차고 넘칠 정도로 충만합니다.
이미 주신 것에 감사하며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이미 주신 것에도 감사하며 늘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매일 감사 제목을 써가면서 오늘도 조목조목 감사하며 삽시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