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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사진)

한겨울의 시든 꽃들

by 안규수 2025. 2. 5.

 

 
 
 

꽃은 시들어도 아름답습니다.

가을 무렵 화사하던 꽃들은 한겨울 엄동설한에 시들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장미의 빨간 색채와 기품은 여전합니다.

나무수국과 깨꽃, 국화도 꽃이 피었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인간도 나이들어 늙으면 이처럼 시들지요.
이게 자연의 순환법칙이요 순리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는 게 나이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억만금이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이 카페 주인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