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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by 안규수 2014. 10. 3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렸던지 도로가 촉촉히 젖어 있긴 하지만 하늘은 거의 구름이 없는 청량한 날씨을 보이고 있네요,


한비엣타워에서 그 동안 함께 일해 오던 PM이 떠나게 되어 따듯한 환송식(오늘 점심)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떠나는 사람을 최대한 축복하며 따듯하게 보내고, 

떠나는  뒷 모습을 아릅답게 마무리하는 전통이 자리매김을 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아침입니다. 



성경 속의 인물중 갈렙과 에스더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하나님을 향한 무한 신뢰, 

그리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두려움 없이 도전(모험)하는 담대함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므로 내가 정찰 보고를 하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약속하신 이 산간 지대를 나에게 주십시오. 

당신도 그때 우리 보고를 들어 알고 있겠지만 이 곳엔 거인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고 또 그 성들도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여호와의 말씀대로 내가 반드시 그들을 쫓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갈렙에게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헤브론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소유가 되었다. 

이것은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전적으로 따랐기 때문이었다. <여호수아 14장 12~14> 


수산성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아 아무것도 먹지 말고 마시지도 말며 
나를 위해 밤낮 3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금식하겠습니다. 
금식 기간이 끝나면 내가 법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황제에게 나아가겠습니다. 
내가 만일 그 일로 죽어야 한다면 기꺼이 죽겠습니다. <에스더 4장 6절> 


아래는 참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는 찬양입니다. 

http://blog.naver.com/sagebansuk/220152092822


주님이 주신 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에

수 많은 적들과 견고한 성이 나를 두렵게 하지만

주님을 의지함으로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으로 큰 소리 외치며 나아가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제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그 산지를 취하리니


오늘 아침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오 주님,  

지금 제게 허락하신 자리에, 제가 머무는 곳에, 제게 주신 모든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오 주여~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뜻한 묵상>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8세기 프랑스에 데넥커라는 조각가가 있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천재들 못지않은 조각가로 인정을 받았던 

그는 특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러 신상들을 정교하게 조각했습니다. 

그는 세심한 특징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 번 신화를 읽을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점점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생긴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그리스도’를 조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작업을 시작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잘 알고 있던 그리스 신화와는 달리 예수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전처럼 조각으로 표현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직접 복음서를 읽고 예수님을 알아가기 시작했고 신앙이 성장할수록 

그의 그리스도 상도 조금씩 완성되었습니다. 
마침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그리스도 상을 조각해 낸 데넥커에게 경탄한 나폴레옹은 

자신이 좋아하는 비너스 조각상을 만들어주지 않겠냐고 물었는데 데넥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황제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조각한 이 손으로 더 이상 다른 신은 조각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알게 되면 더 이상 세상을 이전처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세상을 놓고 갈등하지 말고 결단하십시오. 


주님! 거짓 없이 신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그 무엇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한다는 고백 하십시오.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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