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아침 묵상 메일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0^
오늘 아침 새벽 기도가 있는 걸 깜빡해서 새벽기도를 다녀오고 나니 ~ 출근해서야 묵상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요사이 제 맘이 얼마나 분주 한 지...깊이 느끼게 되는 아침이네요.
마음의 분주함은 내가 앞장서려는 것이기에...
분주한 마음을 내려 놓고 잠잠히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늘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처럼
제 마음과 생각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과 뜻을 맘껏 펼치시는 복의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도 팻 쉐출라인의 <세상에 무릎 꿇지 않는 자;남은 자>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했던 말 때문에 상처받거나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면
당신은 치유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하는 말들에 근거하여 당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하면 안 된다.
당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할 권리를 가진 것은 하나님 말씀뿐,
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하는 말들은 그럴 권리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런 일들이 너무나 종종 일어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하는 말에는 우리 각자를 정의하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운데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일생일대의 중대한 일을 시작하거나 망친다.
왜 그럴까?
말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구약 잠언서가 말에 관하여 무엇이라 말하는지 주목하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 18:21).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정의하기를 좋아하지만
또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다른 누군가의 입에서 너무나 자주 발견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에는 그들의 말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 관하여 갖고 있는 선입견으로 그 사람을 정의하고, 그 사람에 관한 그다음 단계의 판단으로 넘어가기가 정말 쉽다.
우리의 말은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계획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엉뚱한 방향으로 밀어 넣을 수가 있다.
우리의 말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힘을 갖고 있다.
순전히 다른 사람들의 말 때문에 불안과 걱정이 우리 삶에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어쩌면 당신은 당신을 가리켜 멍청이, 뚱보, 못생긴 인간,
심지어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자신이 그런 말들을 들었으며,
그 결과로 쓰라린 고통을 당했다고 말한 사람들을 수백 명이나 만나보았다.
“칼로 찌름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 12:18).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라는 부름을 받았다.
그것은 곧 생명을 말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격려하고, 사랑하고, 이끄는 목소리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말로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악인의 말은 사람을 엿보아 피를 흘리자 하는 것이거니와 정직한 자의 입은 사람을 구원하느니라”(잠 12:6).
야고보 사도는 매사에 신중하게 말하라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한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 1:26).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말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 잠언 10장 31, 32절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 시편 141편 3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 에베소서 4장 29절
비난하고 상처 주는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쏟아내지 않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입술의 권세로 다른 사람들을 세우고 섬기며 생명을 살리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제 입술을 주장해 주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롬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황희 정승이 산 너머 마을을 가기 위해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오랜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가볍게 짐을 싸고 출발을 했는데,
초행길이라 혹시 늦지 않을까 염려스러워 밭에서 일을 하는 농부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어르신, 안녕하십니까? 저 산 너머에 있는 마을을 가려고 하는데 해지기 전에 도착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농부는 아무 대답이 없이 묵묵히 밭일을 했습니다.
황희는 ‘매우 바쁘거나 귀가 안들리는 사람인가보다’라고 여기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서 농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해지기 전에는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황희는 아까는 아무 말도 없다가 왜 이제야 답을 하냐고 물었습니다.
“허허, 그것 참, 어르신의 걸음 속도를 봐야 알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걸음 속도에 따라서 도착하는 시간이 달라지듯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따라 기도의 응답과 신앙을 통해 누리는 기쁨도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께 복을 간구하며 기도하기 전에 축복의 약속인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고 있나 돌아보십시오.
주님, 의무는 져버리고 혜택만을 바라는 신앙인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전에 나의 믿음부터 점검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