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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송년기도

by 안규수 2015. 12. 30.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부터 휴가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호치민과 인근에서 조용히 가족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1월 4일 새해 아침에 뵐께요~ ^0^ 


올 한 해~ 매일 아침 함께 묵상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무엇보다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을 통해 ~

기쁨이 넘치는 능력있는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시는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송년기도 < 정연복> 


주님! 

올 한해도

정말 꿈결같이 흘러갔습니다.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 속에

삶의 참된 의미를 묵상하게 하소서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지

겸손히 헤아려 보게 하소서. 


삼백예순 다섯 날 동안 

사랑의 키는 얼마나 자랐는지

믿음의 뿌리는 얼마만큼 깊어졌는지

소망의 탑은 얼마나 높아졌는지

조용히 살펴보게 하소서


따듯한 사랑과 보살핌과 격려를 보내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게 하소서.


잠시라도 미운 마음을 품었던 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말을 전하게 하소서. 



새해 새로운 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요!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시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는 유인우주선 개발을 위해서 당시 신경과 학의 최고 권위자인 에른스트 푀펠 박사에게 

사람이 혼자 밀폐된 공간에 서 며칠정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푀펠 박사는 선별된 우주인을 데리고 안데스 산맥으로 떠났습니다. 

박사는 산맥 지하에 우주선에서의 삶과 비슷한 환경의 벙커를 만들고 

사람들은 약 2주간 격리시켜 생활하게 만들며 심리상태를 관찰했습니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잘해야 2주 정도를 겨우 버텨야 했으나 

사람들은 3주가 지나도 어떤 어려움도 호소하지 않았습니다. 


실험이 잘못됐나 싶어 나중에는 박사가 직접 벙커에 들어가 생활을 했으나 

처음 이틀만 조금 불안했을 뿐 삼일 째부터는 심신이 안정되고 창의적인 생각들이 마구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갇힌 공간에 혼자 있는 것은 정서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박사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습니다. 


“사람들에게 부족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다. ” 


넘치는 정보와 손 안에 언제나 스마트폰이 들려 있는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고요한 가운데 우리에게 임하십니다. 

세상과 연결된 모든 줄을 끊고 고독한 가운데 하나님께 나오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 할 것입니다. 


주님, 세상과의 단절을 두려워 말고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소서. 

하루에 5분이라도 고요한 가운데 주님을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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