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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원수를 사랑하라

by 안규수 2016. 1. 11.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노이에서 오랜만에 아침을 맞이 하네요~

많이 포근해져 한국의 봄 날씨 마냥~ 상큼한 듯 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짧지만 너무도 강렬한~ 메시지를 주는 정연희 시인의 <원수를 사랑하라> 시를 한편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0^ 

 

원수를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여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 무슨 말씀입니까?

내게는 그리도 엄격하시면서

어찌 내 원수에게 그리 관대하십니까

보아라, 나와 함께 하는 것아

네가 원수와 똑 같은 얼굴이 되는 것을

나는 참을 수가 없구나

 

그림을 그리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오늘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10:13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영국에서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떠나던 메이플라워호는 간신히 파선을 면한 상태로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상륙을 하자마자 하나님께 다음의 7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1. 대양을 건너기엔 너무 작은 배였지만 이 배라도 주심에 감사한다.

2. 걷는 속도보다도 느린 속도의 항해였으나 65일간 전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3. 항해 중 두 사람이 죽었으나 한 아이가 태어났음에 감사한다.

4. 폭풍으로 배의 큰 돛이 부러졌으나 파선되지 않았음을 감사한다.

5. 여자들 몇이 파도 속에 휩쓸려갔으나 모두 구출되었음에 감사한다.

6. 인디언들의 방해로 상륙지를 찾지 못해 바다에서 표류했지만 호의적인 원주민의 도움으로 결국 상륙하게 된 것을 감사한다.

7. 고통스러운 항해였음에도 단 한명도 돌아가자는 사람이 없었음에 감사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순간에도 믿음을 져버리지 않고 감사를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어떤 고난에도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감사의 믿음을 가진 성도가 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감사할 수 있는 반석의 믿음을 주소서.

오늘 하루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 감사해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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