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여러 현안들로 인해 이른 새벽 일어나 밤을 거의 샌 듯 합니다.
하지만 조용한 시간 하나님과 함께~
이런 저런 업무들을 정리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몸은 되려 가뿐한 듯 하네요. ^0^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제 안에 의와 선을 이룰 아무런 소망이 없다는 것이구요,
자주 넘어지는 제 연약함입니다.
바로 이것이 ~
제가 늘 예수님 바라보며 의지해야 하는 이유겠지요.
제겐 소망이 없지만 내 안에 주님께서 소망이 되어 주시기에~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세진님의 <청춘아, 겁먹지 마>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반 동안이나 말씀으로 양육받았음에도 여전히 무지했고 무기력했으며 무능력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두고 승천하시기 직전에 별 걱정을 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승천 이후에 임하실 성령님 때문이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예수님의 이 말씀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마가 다락방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던 제자들에게 성령님의 불같은 권능이 하늘 위에서부터 임하셨고
그때부터 제자들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달라졌다.
이런 놀라운 변화의 역사는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을 하려니 눈물부터 먼저 나오고 목소리는 떨려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던 나를 목회자로 부르신다니 놀랐지만 너무나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빚어서라도 사용해달라고 기도했다.
신학대학 2학년 때 한 학우가 나와 닮은 다른 학우와 나를 착각해 내 이름을 추천하는 일이 있었다.
그 추천을 계기로 우여곡절 끝에 과대표가 되었고
교회에서는 찬양인도자로 섬겼기에 말하는 훈련을 해야 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 하고 찬양인도도 해야 하니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밖에 없었고
그럴 때마다 성령의 권능을 하늘 위에서부터 내려주시고 담대함을 주셨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당신을 찾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능력을 베푸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꿈과 비전 그리고 사명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아낌없이 부어주시는 분이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대하 16:9)
필립스 브룩스는 “능력에 맞는 일을 구하지 말고 사명에 맞는 능력을 구하라”고 했다.
사실 우리의 능력에 맞는 일만 하려고 한다면 자그마한 일 정도밖에는 하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그들의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사명이었지만 그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 사명을 결국 수행해낸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약속처럼 성령님이 그들 위에 놀라운 권능으로 임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과 비전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해 보일 때가 있다.
아니, 불가능해 보이는 꿈과 비전을 주신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한 단계 성장시키려는 깊은 뜻이 있기 때문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과 사명 그리고 꿈과 비전을 주시는 이유는
어차피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님의 권능을 부어주셔서 이루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꿈꾸기를 주저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것이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꿈일지라도 말이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위대한 비전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되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장 7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20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21절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사명을 불가능하다고 밀어냈던 교만을 회개합니다.
성령의 권능이 아니라 여전히 무지하고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제 힘으로 주신 사명을 이루려 했던 교만도 회개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꿈과 비전을 성령의 힘으로 감당해내는 착하고 충성된 주의 종이 되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중국 선교사 루벤 토레이 2세는 시골에 복음을 전하러 트럭을 타고 가는 중에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통사고였지만 워낙 중상이어서 오른팔을 절단해야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선교사님은 오히려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두 팔을 주셔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한 팔을 주님을 위해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그렇게 중국 사역을 마치고 잠시 안식년을 가진 뒤에 한국에 선교를 온 선교사님은
한국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쪽 팔다리가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동일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복음을 전하고 위로를 할 수 있었고,
또 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의수와 의족을 제작하는 기술을 배워 재활 센터를 세워 한국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인생의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어납니다.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는 인생은 결국 고난과 고통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주님, 나로 인해 고통 받으신 주님을 자주 묵상하게 하소서.
‘왜?’라는 질문보다는 먼저 감사로 고난에 대한 처방을 내리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0) | 2016.02.27 |
---|---|
진정한 삶의 기쁨 (0) | 2016.02.25 |
가장 어려운 결단 (0) | 2016.02.19 |
청춘아, 겁먹지 마 (0) | 2016.02.18 |
나에게 폭풍이 왔다 (0) | 2016.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