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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가장 어려운 결단

by 안규수 2016. 3. 9.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데비 애커먼의 <가장 어려운 결단 맡김> 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지키는 게 아니다. 

하나님의 평강(평화, 평안)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킨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7)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평강을 구해야 할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오직 기도의 능력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평강에 이르고, 그것을 실천하며 유지할 수 있다. 

성경의 위인들은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비결을 기도에서 찾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거닐며 하나님과 대화할 때, 기도는 순전한 소통이었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온 후에 기도는 새로운 특징을 띠었다. 

기도가 우리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영원함을 잇는 다리가 되었다. 

죄가 없는 편안한 소통 대신에 기도는 무릎 꿇고 엎드리며 

하나님을 향해 손을 뻗어 용서를 구하며 찬양하는 행위가 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랜 세월 성경의 숱한 기도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따라 기도했다. 

그 기도에 기대어 마음의 필요를 구했다. 

이를테면 아브람(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무엇을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고(창 15:2,3), 

한나는 눈물로 아들을 구했다(삼상 1:10,11). 


성경의 중보 기도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해(삼상 7:5-9), 

바울은 에베소 신자들을 위해 기도했다(엡 3:14-21). 

에스더는 용기를 달라고 필사적으로 기도했고(에 4:15,16), 

다윗(시 51편)과 십자가의 강도는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했다(눅 23:42). 


그때나 지금이나 기도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으로 

그 마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종들이 살아가는 삶의 공통분모다.   


빌리 그레이엄은 우리 시대의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전도자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는 또 ‘하나님의 대사’, ‘탁월한 전도자’, ‘대통령들의 목사’로 불린다. 

그는 어떻게 20세기와 21세기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여러 나라 지도자들의 칭찬에 무릎 꿇지 않고 

변함없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었을까? 

그의 말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 사람들은 예수님께 더없이 높은 요청을 했습니다(눅 11:1 참조). 

이들은 ‘주님, 우리에게 설교하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라거나, 

‘이적을 행하는 법이나 ‘지혜로워지는 법을 가르쳐주십시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주님,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얻고, 

평화의 왕께서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켜주시게 하려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았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 잠언 4장 23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골로새서 3장 15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 에베소서 6장 18절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누가복음 11장 1절

주님, 걱정과 불안, 의심과 유혹으로 가득찬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평강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시고 제 마음과 생각을 지키길 원합니다. 


더욱 기도하기에 힘쓰고 깨어있겠습니다.







특히 남편과 아버지가

인생에 대한 명확한 목표 없이 흔들릴 때

가정은 위기에 처하고 고통을 받는다.


아내와 어머니는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의심하기 시작하고

안정적인 사랑과 격려가 부족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 열등감을 갖게 되고

스스로를 부정하게 되며, 미래를 불안해한다.


캐나다에서 청소년과 가정 법원 상담사로 일하는 동안

나는 미성년 범죄자들을 상담하는 일을 했다.

청소년들이

범죄행위에 처음으로 발을 딛는 대부분의 이유는

뭔가 의미 있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다.


범죄 행위를 통해서라도 그들은

부모와 공동체의 관심을 받기 원한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젊은 친구들에게 누군가 나서서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 수 있는 뭔가를 하지 않는 한,

수많은 상담은 결국 아무 효과가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 하인즈 쉔호프, ’다시듣는 결혼수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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