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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아들의 편지 <구유의 영성>

by 안규수 2013. 12. 23.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 지요? 

저는 주말에는 모처럼 업무를 벗어나(물론 잠깐은 디이스턴 관련 현장업무를 보긴했지만 ^0^ ) 

가족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쁨의 시간을 보낸 듯합니다. 


이제 예수님이 아기 예수로 오신 날을 기념하는 성탄이 며칠 앞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 주일에 "구유의 영성" 이라는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더럽고 냄새나는 낮고 낮은 구유에 오신 예수님...

그 더럽고 냄새나고 구유는

어디선가 많은 본 듯한...

전혀 낯설지 않은 익숙한 모습이 아닌가요? 

바로...

그 구유는 나의 모습이지요.

구유와 같은 나의 죄된 마음에

찾아 오신 예수님,

창조주이시면서 

타락한 피조물을 위해 

피조물의 모습으로,

구유와 같은 

낮고 낮은 곳으로 친히 찾아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겸손의 왕...


 

사랑합니다.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