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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by 안규수 2017. 2. 15.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제 밤에 조용히 말씀을 보면서 찬양을 듣던 중 
마음에 깊이 와 닿은 찬양이 있어 오늘 아침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시와 그림의 사명선이라는 제목의 찬양인데요~ 

특히 
"나 실패하다 해도 주 음성 듣고 간다. 이길 수 없는 저 바다 나를 기다린다해도 나의 노를 저으리" 
라는 가사가 제 맘에 큰 위로를 주네요~  ^0^ 


사명선 - 시와 그림

나 죽어도 내가 가야할 배를 탄다
두려움 내 앞에 서서
해낼 수 없다 하지만
나의 사명 흔들림 없다

나 실패한다 해도 주 음성 듣고 간다
이길 수 없는 저 바다 나를 기다린 다해도
나의 노를 저으리

힘써 나의 바다를 저어 나가리
나의 힘을 여기다 모두 쏟으리
비록 지쳐 돌아갈 수 없다 해도
결코 나는 이 노를 놓지 않으리

깊은 바다 두려워 않고 나가리
거친 바다 싸워서 뚫고 나가리
나의 항해 여기서 끝난다 해도
결코 나는 방향을 틀지 않으리

결코 나는 등을 보이지 않으리

(유튜브 동영상)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목사님의 <악을 이기는 방법> 이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절망합니다. 
세상은 너무 악하고, 그에 반해 우리는 너무 약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죄에 종노릇하던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됩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5,6).

예수님과 연합한 자가 누리는 축복 중에 하나는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을 때 이미 하나님나라에 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한 자가 되었기 때문에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과 함께 이미 하늘에 앉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 1:13).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진 사람이고 하늘에 가서 시민권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바로 믿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우리에게는 본향(本鄕)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에서 온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갈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 세상이 외국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깨달을 때 우리의 삶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완전히 바뀝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히 11:13,14).

‘하나님나라의 영광’이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도 그 감을 잡기는 어렵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에 비해 한없이 작은 곳입니다. 
그 속에 있는 내 문제는 또 얼마나 작은 것이겠습니까? 
하나님나라의 영광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영광에 대해 눈이 뜨이기 시작하면 그 어떤 문제도 달리 보입니다. 
두려울 것도 낙심할 것도 없습니다. 
고난이나 따돌림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영광을 알고 나면 얼마든지 인내할 수 있고, 언제나 찬양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 축복이라는 것이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고난당해야 한다면 그것은 내게 축복입니다.

한국인이 미국에 가도 한국인으로 사는 것처럼, 성도는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였을 때 초대 교회의 모습이 이해가 됩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4-46).

하나님나라의 시민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 시민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원수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다가 고난받아도 오히려 감사하는 사람, 
어떤 환경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 
은밀한 죄조차 지을 수 없는 사람, 
두려움과 염려가 없는 담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 
이런 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이것이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 유기성 / 규장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 골로새서 3장 1절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 히브리서 11장 13,14절

주님, 내 눈과 내 마음이 나의 진정한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하소서. 
이 땅의 것에 미련두지 않고 문제들에 마음 뺏기지 않고 주님 바라보길 원합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전 12: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 이니라

국내의 한 고등학교에 조폭 출신 청년이 입학을 했습니다.

전과 13범에 조직의 두목까지 했던 사람이 갑자기 왜 학교에 나오는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교복도 입지 않고 매일 소주를 들고 학교에 왔고 
다른 학생들을 위협해 자기를 보면 90도 인사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선생님도 조폭 학생이 두려워서 수업을 맘대로 할 수가 없어 결국 자체 회의를 통해 퇴학을 시키기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장 이었던 김한태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도 학교는 잘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퇴학시키면 전과 14,15범 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직접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대화를 시도했고, 
학교에서 시킬 일이 있으면 항상 대표를 맡겨 아이들을 이끌게 했습니다.
 심지어는 ‘선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표창장까지 액자에 넣어서 주었습니 다.
그러자 처음에는 교장선생님에게도 위협을 하고 소리를 지르던 이 조 폭 학생 태도가 점점 변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 키지 않고 자격증도 여러 개 땄고 전문대학에 진학도 했습니다.
말썽부리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에게 진짜 스승이 필요합니다.
나를 바른 길로 이끌어준 스승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또한 누군가에게는 바른 복음과 바른 행복에 대해서 알려주는 스승의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깊은 인내로 한 영혼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주소서!
스승님에게 그리고 교회 목회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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