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어제 호치민은 인근 스톰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약간은 쌀쌀한 느낌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 바람이 참 많네요~
어디서 이런 시원한 바람이 오는 지...^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유기성 목사님의 < 내 이름은 크리스쳔입니다.> 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려는데도 다시 죄에 무너지는 일이 있습니다.
다 죽은 것 같은 혈기를 부리고, 음란한 유혹에 무너지고, 거짓과 탐욕의 죄에 무너집니다.
이때의 죄책감과 좌절감은 엄청납니다.
‘결국 죄는 극복할 수 없는 것인가?’
‘주님을 바라보아도 죄를 이길 수 없는 것인가?’
죄를 이기는 것은 우리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이기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면 죄를 이기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왜 24시간 주님을 바라보는데도 다시 은밀한 죄에 무너지는 것입니까?
주님을 바라보면서도 세상을 기웃거리며 마귀에게 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세상에 한눈파는 것이 우리가 죄에 무너지는 시작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놀라운 사실을 정말 믿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한눈팔지 말라”는 권면을 받으면 한숨을 내쉽니다.
너무 힘들다고 탄식합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그 탄식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한눈팔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생각,
그것이 우리가 여전히 죄에 무너지는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한눈팔지 말라는 것을 힘쓰고 애써서 지켜야 하는 율법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아직 마음에 임하신 주님을 진정으로 믿지 않는다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주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것을 정말 믿으면 세상에 한눈팔아지지 않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눈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눈팔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한눈팔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단 단체에서 돈 100억 원을 주고 오라고 하면 그 제안이 유혹이 되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어느 이단으로 갈까?” 하면서 이단에 한눈파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한눈팔지 말아야지’가 아닙니다.
한눈팔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왕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임하신 것을 믿으면 세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왕이신 주님과 친밀해지는 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세상이 유혹이나 관심의 대상이 되겠습니까?
은밀한 죄에서 이기는 길은 결단이나 회개나 금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육신의 일이니 너무 상심 말고 스스로 학대하지 말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믿으면 결국 주님이 이기게 해주실 거라고 쿨하게 넘겨버린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왕이신 주님이 마음에 오신 것이 황홀하게 여겨질 때입니다!
날마다 왕이신 주님과 하루를 시작한다는 것이 흥분이 되고 감격이 될 때 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은 금욕생활과 다른 것입니다.
실제로 왕이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은 평생을 투자해도 가치 있는 일입니다.
왕이신 주님과 친밀해지는 것,
왕이신 주님과 동행하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이 눈에 보이듯이 믿어지는 것은 정말 꿈같은 일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정말 믿으면 세상에 한눈팔아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을 믿어도 세상에 한눈팔게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였기에 세상에 한눈팔고 살아온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의 문제는 우리 안에 주님이 임하신 것이 실재라는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세상을 저울질하고 산 것입니다.
주님은 막연하고 세상은 실재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정말 자격이 안 되는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이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이 놀라운 사실을 정말 믿는 것뿐입니다.
“왕이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
이것이 모든 문제의 답입니다.
아직 주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분명히 모르겠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도 막연하다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면 됩니다.
그동안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살았기 때문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매일 매 순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깨닫게 하셨는데도 순종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즉각 회개하고 순종해가면 됩니다.
오늘도 황홀한 날입니다.
왕이신 주님과 함께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와 하나가 되라, 유기성 / 규장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장 4,5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장 16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빌립보서 3장 7~9절
주님, 저의 믿음 없음을 불쌍하게 여겨 주셔서 구원자요 왕이신 주님께서 내 안에 임하신 것을 진정으로 믿게 하소서.
모든 순간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더 깊이 알아가는 일에 전심을 다하기로 결단합니다.
주님과 동행함으로 세상을 이기며 죄를 이기는 놀라운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께 위로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분의 위로는 그 누구보다도
마음에 참 평안을 되찾게 합니다.
'난 네가 참 좋단다..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실 때에는.
저의 수많은. 못난 모습 중에서도
좋은 모습 하나라도. 찾으시고는
좋다 말씀해 주십니다.
넌 이런 아이라고. 그렇게. 말씀해주시죠..
괜찮아.
울지마.
내가 옆에 있어.
이런 말보다도
난 네가 참 좋다고 말씀하시는
그 한마디가 참 좋습니다.
그 한마디에 또 힘을 얻습니다: )
남은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D
* 라이트니스 묵상노트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9: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국제선교연합회인 WEC의 지하에는 선교사님들의 가방을 보관하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 10년, 20년 선교를 서원하신 선교사님들이 파송되기 전에 사역을 마치고 와서
다시 찾아 가겠다는 의미로 보관해두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수십 년 째 그 자리에 놓여있는 가방들이 매우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역지에서 순교해 돌아오지 못한 분들이 있기 때문인데
WEC에서는 이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가방을 치우지 않고 그대 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WEC를 세운 스터드 선교사님 역시 명문 케임브리지를 졸업한 뒤에
호주와 영국에서 스타 대접을 받는 크리켓 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하나 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교사님이 되었는데,
아프리카로 건너간 이후 20 년 동안 가족들조차 한 번도 못 만나고 사역에 열중을 하다가 순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나의 가방’이라는 기독교 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돈과 명예, 심지어 가족보다도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도 주님을 알고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 힘든 환경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적어도 한분 이상은 후원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복음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일하는 선교사님들을 강건케 하소서.
선교지 한 곳을 정해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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