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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

by 안규수 2017. 8. 1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제 하루 시간을 내서~ 

방학내내 집에만 있어 답답해 하는 둘째를 위해 가까운 바닷가를 다녀 왔습니다. 

저도 모처럼 대하는 넓은 바다와 바다바람, 바다내음 등이 너무 좋았구요,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조정민 목사님의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 라는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세상은 뒤늦게 프레임 전쟁이 한창이다. 

그러나 이 전쟁의 목적은 상대편을 누르고 내 편을 늘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목적으로 프레임을 제시하지 않으셨다. 

삶의 의미와 일츼 가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흔들어 깨우기 위해 사고의 프레임을 바꾸어 주셨다. 

지친 표정과 초점 잃은 두 눈을 한 채 일터에서 한숨짓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찾아가셨다. 

"언제까지 고기만 낚을래? 나를 따라와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 줄께." 

사람을 낚다니? 낚시의 프레임을 바꾼 이 한마디로 위대한 사도가 탄생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신앙의 낡은 프레임을 새 프로임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셨다. 

예루살렘 성전에 갇힌 눈을 들어 성전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셨다. 

의례적예배에 묶인 시선을 각자의 내면 깊은 곳으로 향하게 인도하셨다. 

여전히 무덤 안을 확인하는 발걸음에 부활생명의 날개를 달아 주셨다. 

그리고 일의 프레임을 통째로 바꾸어 주셨다. 

생존을 위해 생명을 갉아 먹는 일이 아니라, 생명을 위해 생존을 뛰어넘는 일에 도전하도록 우리를 부르셨다. 


낚시 바늘이나 그물에 걸린 물고기는 죽은 목숨이다. 

예수님은 그 이미지 프레임을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다시 각인시키신다. 

죽은 목숨과 같은 물고기를 살리는 것도 어부의 몫이다. 

그런데 한낱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아서 살리는 일이라면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영원한 죽음에 빠져 있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영원히 살 수 있도록 우리의 낡은 프레임을 부수신다. 

"썩어 없어질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라. 영생의 양시을 위해 일하라.(요6:27)" 


우리 각자는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저 사람은 왜 저토록 일에 열심인가? 이 사람은 왜 이토록 게으른가? '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일 때문인가? 아니다. 일하고 있는 그 사람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일의 의미를 놓친 사람을 방관하지 말고, 그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 사람을 살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은 지금이 추수 때임을 알려 주셨고, 낫도 이미 우리 손에 쥐어 주셨다.(막4:29, 요4:35). 

'사람 낚는 어부'라는 새 프레임이 바로 그 낫이 아니겠는가?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중국 쓰촨성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아기를 안고 식사를 하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고 곧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었 지만 엄마는 본능적으로 아기를 안고 웅크려 최대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아기를 감싸 안은 엄마의 등 위로 건물이 계속 무너져 내렸지만 엄마 는 몸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아이에게 젖까지 물렸습니다. 
아이는 이런 상황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평안히 잠까지 들 었습니다.
몇 시간 뒤 구조대가 건물의 잔해를 치워내고 이 모녀를 발견했을 때 
엄마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지만 아이를 보호하는 자세는 그대로였습 니다.
다행히 품안에 잠든 아기는 무사했고 
엄마의 휴대폰에는 숨을 거두기 전 남긴 아이를 향한 마지막 메시지가 남아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내 아이... 만약 네가 다행히 살게 된다면 이것만은 꼭 기억해주길 바랄게. 
엄마는 너를 정말로 사랑한단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주님이 십자가의 고통 중에 남기신 마지막 말씀은 “다 이루었다”입니다. 
독생자 예수님께서 생명을 주시면서 까지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신 
주님의 간절한 마음과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생명까지 아끼지 않고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는 기쁨의 하루를 보내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 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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