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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영적 주파수를 하나님께 집중하라

by 안규수 2017. 8. 17.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하루 하루 마음과 생각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녹녹치 않을 일인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기쁨과 감사로 가득 채우는 복되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윤성철님의 <올인>이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삶을 드릴 때 우리의 헌신을 기뻐 받으시는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놀라운 사역과 비전의 현장으로 곧장 인도하시지 않는다. 
그 반대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땡볕이 내리쬐는 광야로 인도하신다.

모든 의지할 만한 것들을 제거하시고, 
그분을 향한 우리 마음을 불도가니 속에서 녹여 솎아내듯 연단하신다. 
우리는 이 과정을 통해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빚어지며 
우리를 향한 그분의 부르심에 대한 확정을 받게 된다.

영적 주파수를 하나님께 집중하라

만약 이 과정을 건너뛰면 어떻게 될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쉽게 무너진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과정을 통과해도 우리는 연약하여 때때로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러나 바닥을 치고 완전히 깨어져 자기 마음의 중심과 동기가 철저히 검증되고 
연단 받은 심령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라. 
이런 연단과 훈련의 과정이 단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다음 단계로 더 깊이 그분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이런 시간들이 되풀이될 것이다. 
감사한 것은 막상 그런 시간 앞에서는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실상은 그런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가 모든 일이 있은 후에도 넘어지지 않고 온전히 주님 앞에 서는 제자들이 된다는 것이다.

서둘지 말라.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그분의 완전한 계획에 따라,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신다. 
때때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할 것이다. 
물론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태도와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나는 지금 뭔가 안 풀려서 이러고 있지만 이후에 반드시 뭔가 할 거야. 
사실 나는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니거든.”

그러나 나는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단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하는 말이다.

“아니, 너는 지금 그렇게 해야 돼.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자리에 두신 거야. 
네가 해야 할 것은 이후에 감당하고 싶은 어떤 일이 아니야. 
네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도 아니야. 
바로 지금 하나님이 네게 허락하신 이 자리, 이 상황에서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그 일이야!”

집중하라는 것이다. 영적 주파수를 하나님께 집중하라. 
자신에게 집중하지 말고, 상황과 환경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 그분에게만 집중할 것. 
모든 것을 그 완전하신 뜻 가운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운행하시는 그분에게 집중하라! 
그래서 그분의 의중에 모든 것을 맞추어 지금 그분이 주신 상황 안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감당하라는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카이로스’Kairos, 그분의 놀라운 때가 임하는 것이다.

광야는 오직 그분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올인. 윤성철 / 규장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욥기 23장 10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 시편 119장 7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 히브리서 12장 11절

주님, 고난 가운데 더 주님께 집중하고 기도하며 말씀보며 흔들리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길을 아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 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동성애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교회도 다니며 동성애가 죄라는 걸 알았지만 노력해도 빠 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걸 알리면 그 순간부터 죄인 취급을 받고 왕따 될 것 같은 마음에 도움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 다.
결국 남자는 견디다 못해 자신이 다니던 선교단체 모임에서 동성애자 란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모든 사람들이 용기 를 부어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이고 넘어져 자신이 극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리고 기도를 부탁했지만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몇 번이고 기도로 중보해주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었습니다. 
결국 몇 년의 시간이 흘러 이 남자는 드디어 동성애를 극복하게 되었고, 
지금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정상적인 가정이란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 유명한 목사님의 SNS를 통해 소개된 실제 간증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동성애를 죄로 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문제에 빠진 사람은 사랑과 격려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기도로 힘을 보태야 합니다. 
정죄의 시선이 아닌 사랑의 손길로 모든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정죄보다는 사랑과 기도로 먼저 다가가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 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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