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17세기의 시인인 조지 허버트의 기도가 마음을 울리네요. 오늘 아침 함께 이 기도를 드리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정말로 간절히 바라는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정말로 많은 것을 저에게 베푸셨지만 딱 한 가지 더, 감사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토저 목사님의 <우리의 적은 우리의 자신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평생의 관찰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얻은 결론은
“그리스도인의 진보를 방해하는 유일한 존재는 그리스도인 자신이다”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장에 완전히 비우호적인 상황에 처한다 해도
얼마든지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다.
외부적 환경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에 전혀, 또는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것은 영적인 길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할 때, 자신의 영적 실패나 도덕적 실패에 대해 다른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을 탓하는 것은 언제나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막의 한복판에서도 얼마든지 비옥한 땅에 있는 것처럼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이치이다.
그들은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성장해야 한다.
본래 이 타락한 세상에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선한 것이 생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나! 이것은 개인 신앙의 처음이요 끝이다.
어떤 옛날 찬송가에는 “이 악한 세상이 ‘은혜의 친구’인가요? 우리를 도와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나요?”라는 수사의문문이 나온다.
물론 이 의문문에는 “그렇지 않지요”라는 대답이 이미 포함되어 있다.
은혜는 세상의 도움 없이 일한다.
인간이 자기의 영적 사고(思考) 안에 하나님 이외의 다른 요소를 허락하지 않고,
또 그분을 향해 올바른 태도를 갖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현재 그의 삶이 아무리 비뚤어져 있다 해도 그에게는 소망이 있다.
하나님과 나! 이것은 개인 신앙의 처음이요 끝이다.
믿음은 그분과 나 사이의 거룩한 관계 안에 제3자가 있거나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사람의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믿음과 사랑의 태도를 굳게 견지하면,
그 이후의 모든 것에 대해서는 그분이 책임지실 것이고 그분의 약속들을 이루어주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아무리 고립된 곳에 산다 해도 하나님이 그를 그곳에 보내셨다면
이 세상 어디에서든 영적으로 승리하지 않을 수 없다.
그곳에 갈 때 그는 자기의 영적 환경을 스스로 지니고 가거나,
그가 그곳에 도착할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초자연적으로 공급해주시기 때문이다.
그의 영적 건강이 그 지역의 도덕적 기준이나 유행하는 종교적 신념에 의존하지 않기에
세상이 천 번 변한다 해도 거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버텨낼 수 있다.
하나님이 위로부터 그에게 공급해주시기 때문에
사실상 그는 ‘세상 안에 있는 하나의 세상’이며, 피조세계에서 기적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이런 점을 깨닫게 되면 우리의 영적 실패에 대해 다른 이들을 탓해서는 안 된다는 걸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형편없는 영적 성과를 비우호적인 상황 탓으로 돌림으로 값싼 위로를 얻으려는 습관은 파괴적인 악이며,
단 한 순간도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내면적 연약함이 외부적 상황 때문이라고 믿으며 평생을 살았는데,
마지막에서야 문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일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만 명의 원수가 그리스도인에게 달려든다 해도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들에게 맞선다면 그들은 그를 정지시킬 수 없고,
심지어 그의 전진 속도를 늦출 수도 없다.
그들은 비행기에 저항하는 대기와 같은 역할을 할 뿐이다.
대기의 저항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를 아는 비행기 설계자의 지식 때문에
대기는 비행기를 하늘 높이 들어올려 3천 킬로미터의 비행을 가능하게 한다.
비행기의 적이 될 수 있었던 대기가 오히려 비행기의 갈 길을 도와주는 충실한 종이 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패배에 대해 다른 어떤 것이나 다른 어떤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원수들의 의도가 아무리 악하다 할지라도,
우리의 불신앙을 그들 탓으로 돌리지 않는 한 그들은 결코 우리를 해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탓하기 시작하면 그들은 강한 존재로 변해 우리에게 해악을 끼치게 된다.
그럴 경우 잘못은 그들이 아닌 우리에게 있다.
이 말이 이론적으로만 그럴 듯하게 들린다면,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어려운 시대와 역경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기억하라.
실제로 환난은 그들이 영적 완전함에 이르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들에게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주님을 의지하라’는 교훈을 가르쳐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이 육신의 충동에 굴복해 불평하기 전에는 원수가 그들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불평을 멈추고 찬양을 시작하는 법을 천천히 배워나갔다.
승리의 비결은 이토록 간단하면서도 아주 효과가 좋다!
하나님의 길에 우연은 없다! A. W. 토저 / 규장
너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는 네가 의지할 이시니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 잠언 3장 25, 26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 이사야 26장 3, 4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장 16절
소망되신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 환경이나 사람을 탓하지 않게 하시고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다시 점검하며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후 4: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게 하려 함이라
17세기의 시인인 조지 허버트는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정말로 간절히 바라는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정말로 많은 것을 저에게 베푸셨지만 딱 한 가지 더, 감사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허버트는 하나님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도,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하다는 겸손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미국에는 또 감사에 대한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를 아는가? 그것은 그동안 받은 감사의 개수를 세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정말로 너무나 많지만
정작 그것을 받은 사람들은 잊고 산다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속담입니다.
받은 축복을 세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넘치도록 풍성한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족합니다.
그 은혜를 잊고 불평하는 목이 곧은 백성이 되지 말고 충만한 기쁨으로 넘치는 감사를 주님께 올려드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께 받은 큰 복을 잊지 않는 충만한 감사가 삶 속에 넘치게 하소서!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 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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