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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편지

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by 안규수 2017. 10. 4.

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이른 새벽 출장으로 인해~ 

조금 일찍 아침묵상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0^ 

오늘이 추석이네요~ 아무쪼록 마음도 사랑도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나눔이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소망합니다. ^0^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 아침은 김남국 목사님의 <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환난을 겪지 않을 수는 없다. 
최고의 환난을 겪었다고 할 수 있는 욥의 환난을 10으로 친다면 어느 정도의 환난을 견딜 수 있고, 
또 어느 정도의 환난에 무너질 것 같은가?

놀라운 것은, 사람들이 6,7 이상의 환난일 때 넘어질 것 같고, 
2,3 정도의 환난일 경우 이 정도면 버티겠다고 말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9에도 버티는데 어떤 사람은 1에도 넘어진다. 
그러니까 환난의 강도가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환난이 찾아왔을 때 우리의 상태가 문제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환난의 세기와 그 어려움을 쉽게 무시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욥처럼 한꺼번에 자녀를 잃고 재산을 잃고 건강을 잃는 것이 어떻게 견디기 쉬운 일이겠는가. 
내 인생 속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것을 쉽게 견뎌낼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환난이나 박해가 문제인가, 
아니면 환난이나 박해 때문에 우왕좌왕하는 내 속의 문제인가?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어떤 상황과 문제를 만났을 때 그 상황이 하나님보다 더 크게 느껴지면 우리는 실족하고 만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고 힘든 환난이 오더라도 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만나면 그 상황을 잘 견딜 수 있다.

하박국의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아가도 상황은 여전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만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하박국은 바벨론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가 어릴 때 길을 가다가 개를 보면 무서워서 떤다. 
그리고 얼른 옆에 있는 아빠에게 찰싹 붙는다. 
그러면 아빠가 아이를 번쩍 들어서 안아 올린다. 이제 아이가 떨지 않는다.

개가 앞에 있다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아빠 품에 있다는 것만으로 아이는 안정감을 느낀다. 
아빠를 깊이 의존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놓치는 것이다. 
그러니까 환난을 당할 때 작은 문제 앞에서도 벌벌 떨고 넘어진다. 
오해를 받아도 담담하지 못하다. 
“나는 하나님 앞에 있어. 하나님이 하실 거야! 나는 하나님만 따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면 돼” 하는 
여유와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다.

평소에는 여유로운 교양인처럼 살다가 문제만 터지면 세상 사람과 똑같이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그렇게 살지 말라.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는 사람,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모습이 있는가?
어떤 환난이 와도 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오해를 받아도 넓으신 하나님의 아량과 마음을 배우라.

우리는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 가운데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크신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구하라. 
문제의 해결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담대히 구하라.

기다려라, 반드시 응하리라, 김남국 / 규장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 시편 31장 7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요한복음 14장 1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 시편 26장 3절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 시편 62장 5~7절

주님 제 마음이 상황과 문제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붙잡힘받길 원합니다. 
환난과 고난 중에 더욱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상황이 변하지 않아도 주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지키며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고전 9:12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 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아프리카에서 평생 복음을 위해 헌신한 분입니 다.
그러나 정작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헌신하고 있다”는 칭찬의 말을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아프리카에서 생의 대부분을 보냈다는 사실을 헌신이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빚을 생각하면 그것은 보잘 것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베풀며 마음의 평화를 얻고 영광스러운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헌신이 될 수 있나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헌신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것은 특권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나는 결코 헌신을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 에 달려 돌아가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헌신이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리빙스턴의 묘비명에는 
“당신이 오시기 전에는 어둠 가운데 살았는 데, 당신이 떠난 후 우리는 빛 가운데 삽니다”라는 말이 적혀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삶에 정말 빛으로 오셨다면, 
우리는 그 빚을 갚는 마음으로 우리 역시 다른 사람을 위한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 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희생과 수고라 여기기보단 아무나 누리지 못 할 천국 백성의 특권이라는 자부심으로 여기십시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비춰줄 수 있는 작은 빛이라도 비추는 삶을 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했다 해도 그것은 특권임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을 위한 헌신에는 불평을 삼가십시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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