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행복한 아침입니다. ^0^
지난 간 밤에도 평안한 쉼의 시간을 보내셨는지요?
우리가 쫓고 있는 일반적인 가치들이
'사막의 신기루와 같다' 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는 아침입니다.
돈, 권력, 섹스, 편안함...
반면 성경이 말하는 참된 가치는~
사랑, 공의, 하나님 나라, 평강, 헌신, 예배...임을 기억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멋진 하루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0^
오늘은 한홍 목사님의 <내게 힘을 주는 교회> 라는 책의 일부를 함께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광야는 저주의 시간만이 아니다.
광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 안의 독기를 빼고,
옛사람의 잔재를 부수시며, 우리를 겸손하고 깨끗하게 하신다.
눈에 보이는 겉사람은 온통 다 무너져버렸는데(돈줄이 막히고, 몸은 병들고, 사방에 우리를 공격하는 사람들투성이다),
희한하게도 우리 안의 속사람은 새로워진다.
우리가 뜨거운 기도의 사람, 겸손한 예배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바로 광야다.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상황은 재앙 같지만,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평안, 곧 하나님의 샬롬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다.
그래서 광야의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결혼해서 자식도 낳고, 농사도 짓고, 집도 지어 살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농사에도 복을 주시고, 자식들의 숫자도 결코 줄어들지 않고 번영케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광야 안에서 우리가 소박하고 겸손하게 열심히 살 때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복을 주신다.
요셉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모든 일에 형통했다’고 했다.
실제로 감옥에 들어가서도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건강을 회복하며,
하늘의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든 것이 잘나가고 있는데도 항상 불안하고 독기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광야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광야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 광야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깊은 데이트는 광야 속에서 외롭고 겸손하게 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다
광야의 시간을 믿음으로 잘 견뎌내면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하신다.
‘미래와 희망’은 그냥 오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오는 것이다.
‘미래와 희망’은 하나님의 회복을 말한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광야를 끝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보내주시는 것을 말한다.
광야는 영원하지 않다. 반드시 지나간다.
하나님은 물고기가 요나를 삼키게 하셨을 때,
이미 요나를 사흘 후에 니느웨 어느 해변에 내려놓을지까지 계획해 놓고 계셨다.
그래서 요나가 기도하는 동안 요나를 삼킨 물고기를 이미 그 땅으로 이동시키고 계셨다.
마찬가지로 바벨론 포로생활이 시작될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포로생활의 끝을 준비하고 계셨다.
우리가 잘못해서 들어가게 된 광야라 해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광야의 끝을 준비하고 계실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주실 ‘미래와 희망’이다.
그러니, 조급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힘들어도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우리가 겸손히 회개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회복될 것이다.
살아날 것이다. 찬양하게 될 것이다.
이전보다 더 영광스럽고, 풍성한 모습으로 반드시 부활하게 될 것이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 118:17)란 시편 말씀이 우리 삶에도 그대로 이뤄지게 될 것이다.
내게 힘을 주는 교회. 한홍 / 규장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 예레미야 29장 11절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예레미야 29장 12-13절
인생의 힘든 광야를 지날 때 주님 함께하여 주십시오.
어려운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구했던 저의 모습을 내려놓게 하시고, 조급함 안에서 자유하게 하여 주십시오.
온전히 이 시간들을 통해 내 안의 독기와 옛 사람의 잔재를 부수고 주님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아침 함께 나누는 따듯한 묵상>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나폴레옹의 군대가 이집트를 정복하러 사막을 걷고 있었습니다.
무더위에 고생을 하며 식수도 거의 떨어져가던 도중 갑자기 앞에 한 병사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기 오아시스가 있다!”
곧 다른 병사들 눈에도 아지랑이처럼 흐물거리는 오아시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걸어도 오아시스가 가까워지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함께 진군하던 프랑스의 천재수학자 가스파드가 나폴레옹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저것은 신기루입니다. 제 생각대로라면 저곳으로 가면 절대 오아시스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병사들을 진정시키고 지도를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
가스파드는 이후 신기루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는데
뜨거운 열과 공기의 변화로 인해 전혀 다른 위치에 비슷한 상이 맺히는 것이었습니다.
즉, 신기루는 오아시스가 실제로 있다는 것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대로 따라가서는 결코 오아시스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가치들은 결국엔 사라질 허상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참된 오아시스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이며 하나님의 사랑뿐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주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주님! 세상 곳곳에 있는 신기루 같은 헛된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게 하소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분별하는 능력과 지혜를 구합시다. <김장환, 나침반출판사 www.nabook.net>
'아들의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돌보는 시간 (0) | 2018.08.16 |
---|---|
내게 힘을 주는 교회(2) (0) | 2018.07.19 |
안고 우는 기도자 (0) | 2018.07.17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 (0) | 2018.07.13 |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 (0) | 2018.07.10 |